LG사이언스랜드

전체메뉴보기 검색 과학상자

콩나물김치죽 목록

조회 : 7508 | 2008-04-14




◇ 준비물
찬밥 1공기, 신 김치 150g, 콩나물 200g, 떡국 200g, 소면 200g, 대파 ½대


◇ 만들기
①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하여 육수를 만듭니다. 밥이 퍼지고 삶지않은 국수가 익기 위해 육수가 많이 필요하므로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② 신 김치는 양념을 털어내지 말고 송송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③ 전골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육수를 부어 비린내가 나지 않게 뚜껑을 닫고 끓여주세요. 밥이 퍼지고 국수가 익을 때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④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송송 썬 김치, 물에 불린 떡국, 삶지 않은 국수, 찬밥의 순서로 넣으면서 끓입니다. 이 때 육수의 양을 적당히 조절을 잘 해주세요.

⑤ 국수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파를 넣고 조금 더 끓입니다. 김치가 들어가 특별히 간을 더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필요하다면 김치 국물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 콩나물은 생물? 무생물?

찬밥 처리,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라면 국물에 말아 먹는다? 볶음밥을 한다? 오늘 소개하는 콩나물김치죽으로 효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린이들에게는 낯설지 모르지만 부모님들에게는 추억이 담긴 요리거든요. 봄이 오려는지 나른해지는 때 비타민이 풍부한 콩나물과 김치가 들어 있는 요리로 기운을 돋우어 주는 것도 좋아요. 냄비를 가운데 두고 가족들이 주욱 둘러 앉아 조금씩 덜어 먹으면 그 맛이 한결 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요리에 관한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콩나물은 콩으로 만든 것인데 콩에는 없는 영양소인 비타민C가 있답니다. 신기하죠? 콩나물을 관찰해보면 너무 간단하잖아요. 머리에 긴 다리 하나. 여기에 영양소가 들어 있기나 하겠어, 할지 모르지만 콩나물에는 정말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답니다. 영양소가 무엇일까요?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자라는데 꼭 필요한 물질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약 40가지인데 그 중 하는 일이 비슷한 것들 끼리 묶어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눕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물. 이 정도는 기본이라고요? 맞아요! 우리에게 필요한 물질이니 알고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럼 콩나물은 생물일까요 무생물일까요? 콩나물은 콩에서 만들어지잖아요. 우리가 보통 말하는 콩은 식물의 씨앗인데 잠시 생명 활동을 멈추고 있는 중이지요. 이 씨앗이 물을 빨아들이게 되면 생명활동을 시작하면서 자라게 된답니다. 보통은 햇빛이 없는 땅속에서 이 과정이 일어나는데 엽록소라는 색소가 없어서 초록색이 아니고 아주 약하고 가늘게 길이가 많이 자라지요. 대파나 무를 보면 알 수 있지요. 땅속에 있던 부분은 흰색이고 땅위로 나와 햇빛을 본 부분은 초록색인 것을요. 콩나물은 무슨 색이에요? 머리는 노란색이고 다리는 투명하다고 느껴지는 흰색이잖아요. 콩나물이 자라는 환경이 어때야 하는 지 상상할 수 있겠지요? 물은 있어야 하지만 햇빛은 없어야 한다는 걸 금방 알겠죠? 시장에서 본 콩나물시루가 검은색 보자기로 덮여있던 것을 이해하겠죠? 햇빛을 보게 되면 녹색으로 보통의 식물처럼 변한답니다. 그럼 처음의 질문의 답도 알았겠군요? 당연히 생물이지요. 콩의 어린상태이니까요.


이미지 : (cc) doviende



◇ 물 0k, 햇빛 NO
콩나물을 기를 때 햇빛을 보게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콩나물이 땅 속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사람처럼 식물에게도 여러 가지 영양소가 필요한데 식물들은 사람처럼 밥이나 반찬을 먹지 못하니까 스스로 영양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겠지요. 맞아요. 광합성!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물과 함께 햇빛이 꼭 있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땅속에 있는 씨앗은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그렇죠. 쑥쑥쑥, 얼른 자라서 땅속이 아닌 땅위로 몸을 내밀어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콩나물시루를 검은 보자기로 덮어두면 콩나물들은 캄캄하니 땅속인 줄 알고 햇빛을 받기 위해 쑥쑥 키를 키우게 되니 잘 자란답니다. 그런데 햇빛을 쬐이게 되면 이제 그 일은 천천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뿌리를 내리기 위한 준비 등 다른 일들은 하기 시작하면서 키는 잘 자라지 않고 뿌리만 잔뜩 달린 콩나물이 되어버리거든요.





◇ 얼음이 둥둥 뜨는 이유

물만 주면 쑥쑥 자라는 콩나물. 그럼 물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죠?
‘♬빙하타고 ♬내려온 ♬둘리 ♬둘리♬’
아기공룡 둘리가 잠들어 있던 얼음덩이가 한강을 둥둥 떠내려 오던 만화영화의 장면이 생각나나요? 빙산일각(氷山一角)이라는 말 들어 본 적은요? 산처럼 어마어마한 얼음 덩어리도 물에만 들어가면 둥둥 떠요. 극지방에 있는 빙산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나요? 물은 액체, 얼음은 고체. 고체인 얼음이 더 무거워 가라앉아야 할 것 같은데 물에 둥둥 뜨니 말이에요. 왜 그럴까요? 물질의 상태가 변하면, 보통 기체〈 액체〈 고체 순으로 커진답니다. 하지만 물과 얼음은 예외에요. 물이 얼어 얼음이 되면 도리어 부피가 커져요. 페트병에 물을 얼릴 때 경험해 보았을 거예요. 물을 가득 넣은 페트병을 냉동실에 넣고 얼리면 페트병이 터져버리잖아요. 그것은 액체인 물이 고체인 얼음이 되면서 부피가 커지기 때문이랍니다.





물이 얼음이 될 때 6각형의 구조를 만들게 되어 안쪽에 공간이 생기면서 부피가 커지는 거랍니다. 이것으로 과학에서 꼭 알아야 하는 밀도에 대해 배워볼까요?
질량이 같은 두 개의 상자는 크기도 똑같을까요? 아주 작은 상자가 몇 배나 더 큰 상자보다 무거울 수도 있죠? 물질의 특성 중에 밀도라는 것이 있답니다. 밀도는 으로 계산해요. 전혀 복잡하지 않답니다.

질량이 1g이고 부피가 1ml라면 =1, 그 물질의 밀도는 1이 된답니다.(단위는 생략) 질량은 그대로이고 부피가 2배가 되면 , 1보다 이 작으니 밀도가 작아지지요. 만약 질량이 2이고 부피가 1이면 =2, 물질의 밀도는 2가 되니 밀도는 커지고요. 질량이 같은 경우 부피가 작을수록 밀도는 커지고 부피가 커질수록 밀도는 작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부피가 커진 얼음이 밀도가 작아져서 물에 뜨게 되는 이유를 이해하겠죠?




추운 겨울에 강이나 호수의 물이 얼어 얼음이 되어요. 그 얼음은 강이나 호수의 물보다 가벼워 물위에 뜨게 되지요. 얼음이 물을 덮어주고 있다고 해도 되겠지요. 얼음이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기 줘서 아무리 추워도 얼음 아래의 물은 얼지 않아요. 덕분에 추운 겨울에도 강이나 호수에서 물고기들이 살 수 있는 거랍니다. 만약 얼음이 물보다 무거워 가라앉았다면 수면에서 얼음이 얼자마자 가라앉고, 그러면 다시 찬 공기에 의해 수면이 얼어붙고 가라앉고, 다시 얼어붙고 가라앉고. 이런 현상이 반복된다면? 그래서 강이나 호수가 바닥에서부터 얼어 올라온다면? 얼음이 물에 둥둥 뜨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알겠죠?



주제!
관련주제가 없습니다.
관련단원 보기
관련 콘텐츠가 없습니다.
사진올리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