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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수제비 목록

조회 : 7899 | 2008-01-15




◇ 준비물
밀가루 3컵(600g), 달걀 1개, 시금치 30g, 당근 50g, 양파 작은 것 1개, 감자 1개, 호박100g, 붉은 고추 조금, 육수, 올리브유, 간장, 소금, 양념장(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 만들기
① 시금치는 믹서에 물을 두 큰술 정도 넣고 갈고 당근은 강판에 갈아주세요. 즙을 내지 않고 간 상태 그대로 반죽할 거예요. 양파는 강판에 갈아 즙을 내주세요.



② 세 개의 그릇에 밀가루를 각각 1컵씩 넣고 각각의 밀가루 그릇에 시금치 간 것, 당근 간 것, 달걀을 섞어 세 가지 색깔의 반죽을 준비하세요.



반죽을 만들 때 양파 즙 한 큰술과 올리브유를 조금씩 넣어주면 쫄깃쫄깃한 수제비를 만들 수 있답니다. 양파즙을 넣었으므로 물은 반죽의 상태를 보아 적당히 넣어주세요. 이렇게 준비한 반죽을 각각 랩에 싸서 냉장고에 한 시간정도 두는 것도 쫄깃한 수제비의 비결이랍니다.



③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준비합니다.
④ 감자와 호박은 납작하게 썰어주세요.
⑤ 감자와 호박은 익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육수에 먼저 넣고 반쯤 익었을 때 반죽을 조금씩 떼어서 넣으세요.
⑥ 한소끔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줍니다. 양념장이 있으므로 싱겁게요.
⑦ 반죽이 익어 완전히 떠오르면 붉은 고추를 넣고 잠깐 더 끓인 뒤 그릇에 담아 양념장과 함께 내면 된답니다. 아참, 양념장 대신 신 김치로 간을 하면 별미랍니다.





◇ 습곡과 단층을 만들어 보아요.
시금치와 당근을 유난히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만들게 된 삼색 수제비. 싫은 야채로 만드는 수제비지만 수제비 만드는 날에는 우리 집 주방은 난리(?)가 난답니다.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거든요. 세 가지 색의 반죽을 이용해 지층을 만들고 지층이 끊어지는 단층에 대해서 알아보기도 하고 주황색 반죽은 태양, 초록색 반죽은 지구, 노란색 반죽은 달이 되어 우주를 공부하기도 하거든요.



오늘은 지층과 단층에 대해서 이야기 할게요. 세 가지 반죽을 차례대로 쌓아보세요. 층이 생기겠지요? 지층이란 세 가지 색의 밀가루 반죽이 쌓인 것처럼 지층은 오랜 시간동안 흙, 자갈 등의 물질들이 지표면에 쌓이고 이렇게 쌓이는 동안 생긴 층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암석이 여러 개의 층으로 쌓여 있는 것을 말하지요. 지층의 모양은 아무런 힘을 받지 않아 쌓인 상태 그대로 있는 것을 수평층이라고 하는데 산을 깎아 도로를 만든 곳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지층에 힘이 주어지면 다양한 지층의 모양이 만들어 지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습곡과 단층이랍니다.



습곡은 지층이 양쪽 옆에서 미는 힘에 의해 휘어져서 만들어지는 것이고 단층은 양쪽에서 밀거나 당기는 힘에 의해 지층이 끊어져서 만들어 진답니다. 밀가루 반죽으로 만들어 볼게요.



어때요? 쉽죠? 여러분들도 직접 한 번 해보세요. 그런데 단층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나요? 지층이 힘에 의해 끊어진 면을 단층면이라고 하는데 단층면의 움직임에 따라 정단층과 역단층으로 구분한답니다. 단층면을 기준으로 위쪽부분을 상반, 아래쪽 부분을 하반이라고 하는데, 자아~ 여러분이 구분해 보세요. 상반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 간 것을 정단층, 상반이 위로 올라가 만들어진 것을 역단층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 중 어느 것이 정단층이고 역단층인지 구분했겠죠?



그런 이번에는 상반이 그렇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지층에 힘이 어떻게 주어졌는지 생각해 보아야겠지요. 힘을 어느 방향으로 주면 상반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게 될까요? 수제비를 만들면서 해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사정이 안된다면 간단하게 지우개를 비스듬히 잘라 상반과 하반을 만들고 직접 힘을 주어부면서 탐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수직단층이라는 것도 있답니다. 정단층과 역단층처럼 지층이 비스듬히 잘려지지 않아 상반과 하반이 생기지 않고 수직으로 잘려져서 어느 한쪽이 내러가거나 올라가서 만들어진 단층이지요.





◇ 쓰나미를 아시나요?

지층 이야기가 나온 김에 몇 년 전 큰 피해를 주었던 쓰나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요. 먼저 쓰나미가 세계 공용어라는 것부터 알아야겠죠? 굳이 우리말로 해석을 하자면 지진해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쓰나미의 어원은 1946년 4월 1일 알래스카 근처의 우니마크 섬에서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 지진으로 인해 생긴 높이 7.8미터의 해일이 하와이를 덮쳐 165명의 하와이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고 그 참사를 목격한 한 일본계 하와이인들이 그것을 ‘쓰나미’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일이 있는 2년 후 미국 정부가 하와이에 지진 해일 경보센터를 설립하면서 이 센터의 명칭에 영자로 ‘쓰나미(Tsunami)’를 포함시켰고, 1963년 국제과학회의에서 이 단어를 지진해일의 국제용어로 정식 채택하게 된 것이지요. 모든 해일을 쓰나미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지진으로 발생한 해일만 쓰나미라고 부른답니다.




그럼 지진이란 무엇일까요? 지진은 지구 안에서 생긴 에너지에 의해 암반이 갑자기 갈라지면서 그 충격으로 땅이 흔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진에 관련된 용어도 몇 가지는 알아두면 좋겠지요. 지진에 의해 생긴 땅의 흔들린 정도를 ‘진도’라고 하고, 지구 안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점을 ‘진원’, 진원 바로 위의 땅 표면을 ‘진앙’이라고 한답니다.

이런 지진이 바다 밑의 땅 속에서도 일어나고 이 지진에 의해 만들어진 해일을 쓰나미라고 한답니다. 해일은 바다에서 높은 파도가 밀려오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태풍이나 강한 바람 또는 달이 너무 근접하여 밀물이 많아지는 것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높은 파도로써 파도가 평소보다1~2m 이상 높아질 때를 말하지요.

2004년 12월 26일, 수마트라 난바다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생긴 쓰나미(지진 해일)는 인도양 연안의 여러 나라에 밀어닥쳐 모두 16만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내는 엄청난 자연재해였지요. 이 때의 파도의 높이가 최대 18m였다니 상상만 해도 엄청나죠?




◇ 자랑스러운 한국 과학자

쓰나미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적인 학자들이 그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래희라는 학생이 엄청난 파괴력의 원인을 실험을 통해 알아내었고 사이언스지에 논문이 실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큰 규모의 지진에 의해 단층이 만들어질 때는 상반의 이동속도가 1초에 1~2m로 엄청나게 빨리 일어나는데 단층면 사이의 마찰력이 적은 것이 의문이었다고 합니다. 이 학생은 6 이상의 강진이 일어날 경우 단층이 생기고 단층이 생길 때 나노의 크기로 아주 잘게 분해된 입자들이 단층면의 마찰력을 크게 줄여 단층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그로 인해 큰 규모 지진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지요. 이 연구로 지진의 발생과 전파과정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진예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고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07년 세계에서 활약하는 우수 과학자 10인으로도 선정이 되었답니다.

단층을 만들 때 그냥 상반을 움직여 볼 때와 단층면에 식용유를 바른 후 상반을 움직여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거예요. 마찰력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자세히 알아보기로 해요.



주제!
지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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