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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 버터구이 목록

조회 : 6144 | 2007-11-26




◇ 준비물
팽이버섯 2봉지, 브로콜리 50g, 후랑크소시지 1개, 슬라이스치즈 1장, 통조림옥수수 4큰술, 피자 치즈 60g, 버터 1큰술, 소금 약간







◇ 만들기

①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뒤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②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③소시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0.3㎝정도 두께로 어슷썰기를 해요.
④슬라이스 치즈는 0.5㎝ 정도로 채쳐줍니다.
⑤피자치즈는 1㎝ 정도 넓이로 썰어주세요.
⑥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뒤 팽이버섯을 살짝 볶은 뒤 오븐용 접시에 편편히 담습니다.
⑦버섯을 볶은 팬에 남아 있는 버터로 소시지도 볶아줍니다.
⑧팽이버섯 위에 옥수수, 볶은 소시지, 브로콜리를 얹은 뒤 소금을 약간 뿌린 후, 슬라이스 치즈를 얹은 뒤 맨 위에 피자 치즈를 얹습니다.
⑨180℃의 오븐에서 약 10분간 굽거나 전자렌지에 1~2분, 피자 치즈가 녹을 정도로 돌려주면 됩니다.





◇ 버섯은 동물? 식물?
버섯도 식물이에요? 묻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고 물으면 식물이 동물과 다른 점은 ‘자가 영양’을 하는 것, 즉 광합성을 해서 스스로 포도당을 만들 수 있는 것인데 버섯이 광합성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거지요.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엽록체가 있어야 하는데 버섯 중에 엽록체가 있는, 녹색을 띤 버섯은 없으니 광합성을 하지 못 하는 거 아니냐고요. 광합성을 하지 못하는데 식물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요. 동물과 식물의 가장 큰 차이는 광합성을 통해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지요.

식물은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잎의 기공을 통해서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스스로 포도당을 만들 수 있답니다. 포도당은 생물체 안에서 여러 가지 효소의 도움을 받아 분해되면서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물질이지요. 사람이 밥을 먹는 이유도 바로 밥 속에 들어 있는 녹말을 섭취하기 위해서랍니다. 녹말은 아밀라아제와 말타아제라는 효소의 도움을 받아 포도당으로 분해되거든요. 만약 사람이 식물처럼 포도당을 직접 만들 수 있다면 굳이 음식물을 통해서 영양분을 섭취할 필요가 없겠지요.

운동기관이 없어 움직일 수 없는 것을 보면 동물은 아닌 것 같고 엽록체가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니 식물도 아닌 것 같고. 버섯 묘한 생물체인가 봐요.




◇ 생물에도 족보가 있다

<들풀에서 줍는 과학>이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답니다.

‘이름이 참나무인 나무는 없다.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나무 이름이지만 정작 우리나라 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나무가 있다. 바로 참나무이다. 사실 참나무란 이름은 꽤 재미있다. 왜 나무 이름에 ’진짜‘라는 의미의 ’참‘자가 붙었을까? 그러면 다른 나무들은 진짜 나무가 아니란 말인가?
참나무라는 이름은 원래 참나무 속에 속하는 나무들을 두루 일컫는 말이다. 쉽게 말해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모두 참나무속에 포함되기 때문에 어느 종류나 참나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위의 글에서 ‘참나무속’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속’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 종류 식물 사이의 관계를 따져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를 가려내고, 국제식물명명규약에 따라 이름을 붙이고, 형태학적, 생리학적 또는 유전학적 유연관계에 따라 가깝고 먼 관계를 따져 일정한 분류법식에 따라 배치시키는 것을 식물의 분류라고 합니다.




분류의 방법에는 인위분류와 자연분류가 있는데 인위분류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처럼 인간이 인위적인 기준으로 세워 분류한 것이고 자연분류는 식물들 간의 계통에 따라 분류한 것을 말합니다. 식물 분류라고 할 때는 보통 자연분류를 의미하고 국제 분류 단위에 따라 넓은 범위에서부터 좁은 범위로 계층적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계->문->강->목->과->속->종’의 단위를 씁니다. 참나무속에는 신갈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가 있는데 속보다 한 단계 아래이니 이들의 분류 단계는 종이 되겠지요. 종은 분류의 기본 단위가 됩니다.
오늘날 생물학계에서는 휘태커(Whittaker)가 1969년에 제안한 5계, 원핵 생물계, 원생 생물계, 균계, 식물계, 동물계의 분류체계를 사용하고 있고 버섯은 균계에 속하는 생물이랍니다.

팽이버섯은 팽나무의 고목에서 자라는 것으로 팽나무버섯이라고도 합니다. 야생종과 재배종이 있는데 재배종이 야생종보다 길고 가늘답니다. 분류 단계에 맞추어 분류를 해보면 균계- 담자균뮨-동형담자균강-주름버섯목-송이버섯과-팽이버섯속-팽이버섯(종)이 되지요.


◇ 혼자서는 살지 못하는 버섯
버섯은 꽃이 피지 않기 때문에 씨앗이 없고 대신 포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포자가 가 발아하면 아주 가느다란 곰팡이실(균사)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자라면서 뭉쳐진 덩어리를 균사체라고 한답니다. 이 균사체는 고등한 식물의 뿌리, 줄기, 잎에 해당되며 이 균사체에서 만들어진 자실체를 버섯이라고 한답니다. 우리가 보통 버섯이라고 부르는 것은 자실체인데 고등식물의 꽃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버섯류는 엽록체가 없어 광합성을 못하고 썩은 나무 등에 붙어 기생생활을 하지요. 균사는 기생생활에 가장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버섯류는 영양방법에 따라 살아있는 식물에 붙어서 살면서 숙주에 피해를 주는 활물기생과 죽은 식물에 붙어서 사는 사물기생, 그리고 숙주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사는 공생으로 나눕니다. 거미나 곤충에 붙어서 기생하는 동중하초는 활물기생의 대표적인 버섯이지요.





◇ 오래두고 먹고 싶을 때

버섯이야기만 하면 소시지가 서운해 하겠죠? 소시지는 돼지에서 햄을 만드는 뒷다리와 베이컨을 만드는 배 부위를 발라내고 남은 고기를 갈아서 만드는 것으로 훈제식품이라고 합니다. 훈제를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랍니다. 식품 속에 들어 있는 수분을 제거하여 건조상태로 만들면서 동시에 연기 속에 있는 방부성분을 침투시켜서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어류나 육류의 특유의 냄새가 연기의 타르성분으로 제거하고 맛을 높여주기 위함이지요. 하지만 이런 훈제식품을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소금이지요. 소시지를 만들 때 곱게 간 돼지고기를 소금에 절여서 하루정도 둔 후에 양념을 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이 때 소금은 고기들이 서로 잘 붙을 수 있도록 해주고 훈제했을 때의 향이 잘 베이도록 해주며 다 만들어진 후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꼭 필요하답니다. 요즘은 25% 이상 소금이 적게 들어 있는 ‘저염 처리’된 소시지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소금의 양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소금기를 줄여준 다음 요리에 쓰는 것이 좋겠지요.

식품을 오래 보관하기 위한 다른 방법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의 요리를 위한 재료에도 힌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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