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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영양밥 목록

조회 : 9388 | 2007-10-08




◇ 준비물
단호박 큰 것 1개, 혼합곡류1컵, 대추10개, 밤7개, 소금 조금, 그 외 호박씨, 호두, 잣, 은행, 수삼이나 콩 등 좋아하는 것을 더 첨가하여도 됨







◇ 만들기

① 혼합곡류는 깨끗이 씻어 따뜻한 물에 1시간 이상 담가 불린다.
② 단호박은 깨끗이 씻은 뒤 꼭지 부분을 뚜껑이 될만한 크기로 도려 내 낸 뒤 씨를 파낸다.
③ 대추는 씨를 빼고 밤도 껍질을 까서 적당한 크기로 썬다. 다른 재료들을 더 준비했다면 다듬어 비슷한 크기로 썬다.
④ 불린 혼합곡류를 체에 받혀 물기를 적당히 뺀후 ②의 재료들과 섞어준다.
⑤ 속을 파낸 단호박 속에 ④를 ⅔정도 넣고 적당한 농도로 맞춘 소금물을 재료보다 1 ㎝정도 올라오게 붓는다.



⑥ 압력솥에 물을 2컵 붓고 찜틀을 넣고 그 위에 ⑤의 단호박을 올리고 압력솥 뚜껑을 닫아 센불에 올린다.
⑦ 압력솥의 추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5~6분 정도 더 찐 후 불을 끈다.
⑧압력밥솥의 김이 다 빠지도록 두면 뜸이 잘 들어 맛있는 단호박 영양밥이 완성!!!





◇ 압력 밥솥에서의 물이 끓는 온도
단호박 영양밥을 할 때 보통 찜통에서 찌면 적어도 1시간을 걸리지요. 그리고 그렇게 오랜 시간을 쪘건만 밥은 설익고 호박은 너무 익어 물러져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압력 밥솥을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맛있는 밥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 비밀은 바로 ‘압력’에 있어요. 보통 물의 끓는점을 100℃라고 하는데요. 그것은 1기압일 때의 끓는점이지요. 똑같은 물질이라도 기압에 따라 끓는점이 달라지는데 압력밥솥은 말 그대로 밥솥안의 압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물이 일반 냄비나 솥에서처럼 100℃에서 끓지 않고 약 120℃정도의 높은 온도에서 끓게 된답니다.

압력밥솥 안의 압력이 높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밥솥에 있는 고무 부분 때문입니다. 냄비나 솥에 물을 넣고 끓이면 수증기가 뚜껑을 미는 힘이 아주 대단하여 뚜껑이 들썩이면서 많은 양의 기체들이 빠져나가버리기 때문에 압력이 높아지지 않지요. 하지만 압력밥솥은 뚜껑에 있는 고무로 인해 밥솥안의 수증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주기 때문에 기체로 인해 압력이 엄청나게 높아진답니다. 이 압력은 대단해서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면 밥솥이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한 압력 이상이 되면 추가 돌아가면서 수증기가 조금씩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압력을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압력 밥솥하면 기차가 지나가는 듯이 ‘치치치’ 소리가 떠오르는 이유지요. 이렇게 압력 밥솥은 압력을 높여 물의 끓는점을 높여줌으로서 음식이 빨리 잘 익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예요.



◇ 반응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영화 ‘분노의 역류’의 포스터를 보면 아이를 안고 뛰어나오는 소방관 뒤로 엄청난 불길이 치솟고 있지요. 역류현상(Backdraft)은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불이 났을 때 문을 여는 순간 문 밖으로 불길이 퍼져 나와 주위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답니다. 어떤 물질이 타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하지요. 밀폐된 공간에서 불이나면 공간 안의 한정된 산소 때문에 어느 정도 불길이 솟아오르다가 서서히, 저절로 꺼지게 됩니다. 이 때 공간 안의 압력은 소모된 산소의 양에 의해 바깥에 비해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압력이 낮아진 상태에서 갑자기 문을 열게 되면 압력의 차이로 인해 바깥에 있던 공기가 엄청난 속도로 안으로 밀려들어오게 되는 것이지요. 이 때 작은 불씨라도 남아 있다면 꺼져가던 불씨는 갑자기 늘어난 산소로 인해 다시 되살아나는데 그 속도와 규모가 엄청나요. 이 현상은 산소의 ‘농도’에 따른 반응속도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역류 현상을 이용해 불을 지르는 방화범을 찾아내는 과정이 담겨져 있어요. 그 외에도 과학적인 지식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영화속에 과학이 잘 녹아 있는 멋진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압력 밥솥을 통해 물질의 반응속도는 온도가 높을수록 반응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영화 ‘분노의 역류’를 통해서는 반응하는 물질의 농도가 높을수록 반응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그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예는 너무나 많아요. 냉장고는 온도를 낮추어서 음식이 빨리 상하지 않도록, 즉 반응속도가 늦어지도록 해주며, 비닐하우스에서는 높은 온도를 유지해 겨울철에도 채소 등의 농작물을 키울 수 있게 해줍니다. 옛날에 아궁이 불을 땔 때 풍로로 공기를 불어 넣어주었던 것도 산소의 농도를 높여 아궁이 속의 장작들이 잘 탈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였지요. 남은 불씨를 없애기 위해 물을 뿌리는 것은 온도를 낮추어 반응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답니다.

아궁이에 불을 땔 때 통나무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장작을 패서 사용했던 이유 또한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였어요. 공기와 ‘닿는 면적’을 넓게 하여 잘 탈 수 있도록 말이지요. 고구마를 찔 때 큰 거 하나를 통째로 찌는 것 보다는 반으로 갈라 찌면 더 빨리 익는 것도 표면적이 커질수록 반응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이용한 것이고, 사탕을 깨물어 먹는 것도 바로 표면적을 크게 해서 침과 잘 섞여 빨리 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랍니다. 정말 다양한 예가 있지요? ^^




◇ 반응 속도를 빠르게 도와주는 효소

또 하나의 요인을 소화제에서 찾아 볼 수 있어요. 과식으로 인해 속이 불편할 때 우리는 소화제를 먹지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너무 많은 양을 먹어 소화기관의 능력으로 소화를 해내기에는 벅차기 때문에 소화제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이랍니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도움’이예요. 화학 반응이 일어날 때 반응이 빨리, 또는 천천히 일어나도록 도와주는 것을 ‘촉매’라고 합니다. 반응이 빨리 일어나도록 해주는 것만이 도움은 아닙니다. 멋진 건물이 천천히 녹이 슬도록 도와주는 것도 촉매의 역할이예요.
이처럼 반응이 빨리 또는 느리게 일어나는 것을 도와주는 물질을 촉매라고 하는데 그 중 생물체의 몸 안에서 촉매 역할을 하는 것을 ‘효소’라고 한답니다. 침 속의 아밀라아제는 우리가 먹은 밥 속의 녹말을 엿당으로 분해하도록 도와주는 효소예요. 이렇게 우리 몸에는 수많은 효소들이 있어 몸 안에서의 반응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소화제에는 그런 소화효소들이 들어 있어 소화가 빨리 일어나도록 해주는 것이지요.

반응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네 가지, 온도, 농도, 접촉면적(표면적), 촉매. 우리의 생활 속에서 반응 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과 실제 예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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