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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일본다람쥐 목록

조회 : 1544 | 2017-12-19

동글동글한 눈, 탐스러운 꼬리. 호두를 쥐고 있는 다람쥐가 사람들의 발 아래를 재빠르게 가로질러 갑니다. 이 곳, 이노카시라 자연문화원 다람쥐의 오솔길에서는 약 645평방미터의 울타리 안에 나무들과 시냇물을 배치하여, 100마리의 일본다람쥐를 풀어서 기르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 안을 지나가며 바로 눈 앞에서 일본다람쥐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본다람쥐는 어떤 다람쥐일까?

다람쥐라고 하면, 볼 주머니 가득 먹이를 집어넣고, 추운 계절에는 겨울잠을 자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그건 얼룩다람쥐랍니다.”라고 일본다람쥐의 사육을 담당하시는 이노우에 도시아키씨가 설명해 주셨습니다.


일본다람쥐는 예전부터 일본열도에 널리 살고 있는 다람쥐입니다.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다람쥐들 중에 분류상 일본다람쥐에 가까운 것은 에조다람쥐, 대만다람쥐, 얼룩다람쥐순이라고 합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일본다람쥐, 에조다람쥐, 얼룩다람쥐는 배가 하얗지만, 외래종인 대만다람쥐는 배가 밤색으로, 밤 배 다람쥐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또한, 얼룩다람쥐 외에는 볼 주머니가 없어, 겨울잠을 자지 않습니다.


최근, 서식지인 삼림이 개발 때문에 분단되어, 야생 일본다람쥐의 수가 격감하고 있습니다. 이 곳 자연문화원에서는 혈연관계가 없는 복수의 일본다람쥐가 같은 상자를 사용하고, 새끼를 키우는 것도 드물지는 않지만 원래는 무리를 짓지 않는 성향이 강해, “암컷은 새끼를 키우면서, 다른 암컷들과 겹치지 않는 약 10헥타르의 영역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곳 자연문화원에서 태어나 자란 일본다람쥐에게도 그런 습성이 간혹 보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먹이통에 다람쥐가 있는 곳을 봐주세요. 먹이를 먹을 때는 한 마리가 독점하고 있습니다. 먹이통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다람쥐가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노우에


다람쥐

나무 줄기를 앞발과 뒷발로 단단히 잡고, 수직으로 올라가거나 내려옵니다.

 

다람쥐

긴 꼬리를 등에 붙이고 앞발로 솜씨 좋게 먹이를 쥐고 있는 특유의 포즈. “이 자세는 금방 도망갈 수 있는 긴장상태느긋할 때에는 꼬리를 축 늘어뜨리고 있습니다.”(이노우에 씨)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일본다람쥐의 1

다람쥐의 오솔길에서는 매년 많은 새끼 다람쥐가 태어납니다. “1월 말 경부터 수컷과 암컷이 쫓고 쫓기는 추미행동을 보이고, 번식기에 들어갑니다. 출산은 2월 하순 경부터. 5월의 긴 연휴 때에는 아직은 순진하고 귀여운 새끼다람쥐가 상자에서 겁을 내면서 나오거나, 저녁 무렵 상자에 돌아가지 못한 새끼다람쥐를 어미다람쥐가 데리고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이노우에씨가 말해주셨습니다. 작년에는 26마리가 태어났고, 올해에는 그보다 더 많이 태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중 바쁘게 활동하는 일본다람쥐. “사계절 그때 그때의 사는 모습이나 생태를 가까이에서 보고, 다람쥐들의 매력을 알아 주었으면 합니다라고 이노우에씨는 바라고 있습니다.

다람쥐

호두를 땅 속에 묻고, 나중에 파내서 먹는 축식 습성이 있습니다.


다람쥐

겨울털이 되면 귀의 방모가 길어져, 여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합니다.


다람쥐
나무 껍질이나 가지, 잎 등을 재료로 나뭇가지 사이에 다람쥐가 만든 둥지. '다람쥐의 오솔길'에서 몇 군데 찾아볼 수 있다.

 

<일본다람쥐>

일본 고유종으로, 혼도다람쥐라고도 불리우며, 일본 혼슈나 시코쿠 지방의 삼림에 서식한다. 성체의 경우, 신장은 18~22cm, 체중은 200~310g으로, 신장과 거의 같은 길이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 나무 위에 집을 짓고, 호두, 식물의 싹, 과실, 종자, 곤충 등을 먹는다. 이노카시라 자연문화원에서는 해바라기씨, 호두, 삼씨, 사과, 고구마, 당근, 개 사료, 밀웜, 마른 멸치 등을 준다. 2월경부터 번식기에 들어가 봄부터 여름에 걸쳐 1~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어미만 기르며, 2개월반정도로 새끼는 젖을 뗀다. 천적은 담비, 족제비, 여우, 맹금류 등. 야생에서의 수명은 약 4~7년이다.

  

 

<이노카시라 자연문화원>

이노카시라 자연문화원

도심에서 가까운 무사시노시의 이노카시라 온시 공원 내에 1942년 개원하여, 170종의 생물을 사육전시 하고 있다. 일본다람쥐 사육은 1985년에 오쿠타마에서 보호하고 있는 새끼 다람쥐부터 시작하여, 도쿄도의 계획 하에 사육, 번식에 힘써왔다. 풀어놓고 기르는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번식시키는 다람쥐의 오솔길에서는 매년 연말에 모든 다람쥐를 포획하여 건강을 체크하고 성별 확인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혈연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번식을 하고 있는 번식동도 설치. 2016년말 현재, 156마리의 일본다람쥐를 사육전시하고 있다.

[주소] 도쿄도 무사시노시 고텐야마 1-17-6

[전화] 0422-46-1100

http://www.tokyo-zoo.net/zoo/ino/


 © Science Window

발행인일본독립행정법인 과학기술진흥기구

출처: Science Window / 2017년 10-12월호

- 사진: 사토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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