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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기억력에 관한 궁금한 사실 목록

조회 : 2374 | 2016-11-22

'기억하다’라는 행위는 의식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지 상관없이 우리의 뇌 속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세스입니다. 한 사람의 기억의 총합은 그 사람을 대변할 수 있다고 하는데 ‘기억’ 그 과정에 숨겨있는 재미난 사실을 알아보죠.

인간의 기억용량을 컴퓨터 메모리와 비교하면?
메모리
인간의 뇌 기억용량은 2백5십만 기가바이트의 저장량이라고 합니다. 최신 기술로 만들어진 컴퓨터이 하드 드라이브도 1만 기가바이트 정도라니 인간의 뇌가 대단하지요? 이 정도 기억용량으로 한 사람은 하루에 약 7만 가지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인생 동안 약 1,000조 건의 정보를 뇌에 기억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영원히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한가?
실제로 과거 일어난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몇 백만 몇 중의 한 명꼴로 나타나고 있고 이 증세를 '과잉기억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들에게는 10년전 과거가 간략하게 정리되어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느꼈던 감정들, 사람들의 모든 대화들이 상영중인 영화처럼 빠짐없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좋은 기억들은 기억할 수록 좋지만 잊었으면 하는 기억까지 평생 기억하는 것은 좀 지칠 것 같기도 합니다.

초인적인 기억력을 보이는 증상으로 서번트 증후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자폐증상을 가진 사람들 중 극히 일부에서 나타는데 엄청난 암기능력을 보여주죠. 영화 '레인맨'의 실제 모델이었던 천재 킴 픽은 1만 2천여 권의 책을 암기한다고 합니다. 엄청나지요?

그럼 과잉기억증후군과 서번트증후군은 유사한 것일까요? 연구자에 의하면 같은 증상으로 볼 수 없다네요. 과잉기억증후군은 자신에게 일어난 과거를 잘 기억하는 것으로 특별히 지능이 높은 것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서번트증후군은 뛰어난 학습능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알고 있던 것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과 새로운 것을 많은 양 습득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으로 뇌 안에서 기억의 영역과 학습의 영역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지요.


잘 기억 안나던 것이 자고 나니 기억난다!
잠

두통이 있거나 뭔가 잘 생각이 안날때 자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경험한 적 있으시죠? 잠을 통한 휴식이 머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실제 체험하는 순간인데요, 기억과 잠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실제로 숙면하면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숙면하면 뇌파가 느려지는데 이런 깊은 잠을 '서파 수면 (slow-wave sleep)'이라고 합니다. 이 서파 수면이 일어날 때 뇌 안에서는 깨어있을 때 뒤죽박죽 축적한 정보를 나중에 찾아내기 쉽게 재정리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삭제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깨어있을 때 정리안된 사고가 정리되면서 더 잘 기억할 수 있게 되지요.

미국 UC 버클리 연구팀에 따르면 젊은이가 어른보다 기억력이 좋은 이유 중 하나도 서파 수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마 부분에 위치한 뇌의 전전두엽(전두엽의 제일 앞쪽에 위치) 부위가 수면과 관련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 이 부위가 퇴화해 질 좋은 서파 수면을 누리지 못하고 동시에 기억력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인공적으로 서파 수면 시간을 늘려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얻었다고 하네요. 서파 수면과 기억의 상관관계는 잠시간도 중요하지만 잠의 질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기억 감퇴의 주요 원인은?
자연적으로 기억력이 감퇴한다고 하지만 그 감퇴 시기와 속도는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기억 감퇴의 주요 원인을 알려드리니 평상시 유의하여 생활해보세요.

[비타민 B12 부족]
수용성 비타민 중의 하나인 비타민 B12가 결핍되면 기억력 감퇴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다행인 것은 한국 식단으로는 결핍이 많이 나타나지는 않고 3% 미만으로 나타난다고 하니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면 좋을 것 같네요.

[우울증]
기억력 감소 중 12% 정도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고 하니 마음을 밝게 하는 것도 중요하네요.

[탈수]
물은 기억력에 큰 영향을 주어서 4-8시간만 물이 부족하면 기억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탈수 기간이 길어지면 심각할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나쁜 수면 습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5시간 이하 잠자기를 지속하면 기억력이 나빠지는데 단순히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기억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푹 주무셔야겠지요?

[뇌진탕]
어떻게 보면 뇌에 직접적인 위해를 주는 것이기에 뇌진탕 및 외상성 뇌손상이 기억 감퇴를 일으킨다는 것은 당연하지요. 앞으로 위험한 운동을 하실 때에는 안전모를 꼭 착용하세요!


일상적 기억 감퇴와 알츠하이머의 차이는?
때때로 기억력이 감퇴되었다고 느낄 때가 있지요. 그럴 때면 머리가 나빠진 것 같아 잠시 우울해지는데 이러한 자연적인 현상과 치매질환인 알츠하이머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다음 항목을 보시면 명쾌합니다.

노화에 의한 자연적 기억 감퇴 (검은색)   /  알츠하이머 증상 (파란색)

월별 고지서 납부하는 것을 깜빡하다  /  돈 관리가 불가능하다
특정 날을 기억못하다가 나중에 기억이 나다  /  날짜나 계절 기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때때로 물건을 잃어버린다  /  물건을 잘 못 두고 그 물건을 다시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
경험한 것 중 일부분이 기억 안난다 /  경험 자체가 기억 안난다
말로 지시한 사항을 따를 수 있다  /  점차 말로 지시한 사항을 따를 수 없다
평상시 확인 차원에서 메모를 사용한다  /  점차 확인 차원에서 쓴 메모가 소용이 없다



참고자료

기억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http://lg-sl.net/mobile/sciencestory/sciencestorylist/readScienceStory.mvc?storyId=SCSC2013070005&mCode=

기억을 위한 시간, 잠
http://lg-sl.net/mobile/sciencestory/sciencestorylist/readScienceStory.mvc?storyId=SCSC2015010001&mCode=

www.alz.org
http://www.alz.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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