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과학상자에 담으시겠습니까?
김희* | 조회 : 1043 | 추천 : 10 | 2009-08-22
![]() 오랜만에 가족끼리 산에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정상에 올라서 바람을 맞으며 쉬고 있는데 물한방물 없는 바위틈에 끼여 있는 소나무를 발견했습니다 그때가 작년 8월달 입니다. 올린다고 올린다고 생각했지만 이제야 올리네요 ![]() 이렇게 물한방울도 없는 바위에 조그마한 틈을 내서 자리를잡고있으니 너무 감동적입니다. 이렇게 한그루의 소나무가 피여있는걸 보니 너무 감동 스럽고 또, 행복했습니다. ![]() 우리는 생각해야 되지 않나요? 멋대로 죽음을 선택하거나, 좌절을 한다는 점에 대해 깊이 뉘우쳐야 한다는 것을,, 보세요!! 비록 피어나기 힘든곳이라도 이렇게 꿋꿋하게 살아있는 것이 저의 마음을 파고 들었습니다. 이제 이 소나무를 본보기 삼아 나의 마음속에 넣을 것입니다. 일년이 지났는데 다시 한번가서 그 소나무가 아직도 잘 피어나 있는지 봐야 겠군요, 감사의 말도 하고, 무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