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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 유아때부터 과학놀이를 해 보아요. 목록

김경* | 조회 : 2783 | 추천 : 45 | 2004-11-09



승현이와 유림이는 동네친구랍니다. 한번 쓰고나면 버리는 아까운 종이컵을 이용해서 전화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지금 유림이가 승현이네 집에 전화를 하고 있네요. 숟가락을 이용해서 실에 부딧져 보기도 하고 줄을 더 팽팽하게 만든 다음 튕겨보기도 했답니다. 실을 타고 들려오는 떨림소리를 듣고 아이들은 너무도 좋아했어요. 소리를 전해주는 물질을 소리의 매질이라고 하지요. 보통은 공기중에서 전달되지만 공기외에도 물이나 철, 나무, 유리, 플라스틱 등을 통해서도 소리는 전달됩니다. 한쪽 끝에 줄을 매달아 길게 잡고 손등으로 힘껏 치면 출렁거리며 휘어지는 골짜기가 생깁니다. 손등으로 힘껏친 줄은 같은 자리에서 흔들리며 흔들리는 골짜기가 옆으로 계속 이어지며 진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흔들리는 줄의 골짜기가 옆으로 전해지듯 소리도 공기의 떨림에 의해 전해집니다. 이 공기의 떨림을 진동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종이컵을 이용해 마술을 해 보았답니다. 우리 승현이가 책 위에 올라갔어요. 물론 책은 종이컵이 지탱하고 있지요. 종이컵이 책의 무게를 고루 분산시키면서 승현이의 13kg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었답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일도 과학저인 원리를 이용해서 놀이를 하니깐 아이들도 좋아하고 교육적인 면도 있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종이 컵은 한 손으로 찌그러뜨릴 수 있을 만큼 약합니다. 그렇지만 4개의 종이 컵을 사용해 힘의 분산을 이용하면 약한 종이 컵위에 올라설 수 있답니다. 종이 컵 4개에 무작정 올라 선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죠. 어떻게 하면 될까요? 종이 컵위에 나무 판지를 올려 힘을 받는 면적을 넓히면 압력의 세기가 작아 진답니다. 4개의 종이 컵을 4 방향으로 잘 배열해 놓고 그 위에 나무 판지를 올리고 조심조심 한발.. 또 조심조심 한발씩 올라서 보세요. 아직 우리 아이들은 3살이기 때문에 중심 잡기가 힘들어 종이컵을 하나 빼니 바로 넘어지더라구요. ㅎㅎ 종이컵 4개로 도전하여 성공하였으면 3개로, 2개로 점점 종이 컵의 갯수를 줄여 도전해 보세요. 종이컵 1 개는 약21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습니다. 달걀 위에서 올라설 수 있는 방법도 연구해 보세요. 가끔씩 T V 마술 쇼에서 달걀 위에 올라서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힘의 받는 면적을 넓혀 압력의 세기를 줄이는 방법을 사용한 마술이 아닌 과학의 원리랍니다. 여러분 이 아이들 얼굴 잘 기억하세요. 왜냐하면? 이 아이들은 바로 우리나라 과학을 이끌 차세대 과학자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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