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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는 왜 바다에서 살지 못하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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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민물고기는 왜 바다에서 살지 못하나?

호기심지* 2018-06-27

 2차 담수어와 주연성 담수어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종은 바다에서 민물로 오거나 민물에서 바다로 가면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삼투현상 때문이라는데요. 삼투현상이란 것은 물고기의 세포막이 염분의 농도 차이에 의해 물이 투과성 막을 넘어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세포의 내부보다 외부의 염도가 높으면 세포 속의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 나중에는 탈수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세포 속보다 외부의 염도가 낮으면 물이 세포 속으로 유입되어 세포를 불게 하는데요. 물고기들은 물속에서 살아야 하므로 몸에 수분과 전해질(염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그들 나름의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전문용어로 삼투조절(Osmoregulation) 이라고 말합니다. 거의 모든 어류에 있어 민물에만 살아야 할 것인지 해수에서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이 삼투조절 시스템의 차이입니다. 위 원리로 말한다면 해수에 사는 물고기는 몸의 수분을 외부로 빼앗겨 조직의 염도가 높아져 살 수 없게 되어 있죠. 해수어 몸 조직의 염도는 1.5%이며 해수의 염도는 3.5%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물이 계속 체외로 상실되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하여 해수에 사는 경골어류들은 짠물을 많이 삼키면서 오줌은 조금 싸며 과잉 염분은 아가미에 있는 특수 세포를 통해 외부로 방출시킵니다. 만약 이 기능이 없다면 해수어는 모두 탈수증으로 사멸해 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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