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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는 왜 여름에 많이 나와요? 목록

등골이 오싹해진다라는 표현을 들어봤을 거예요. 공포를 느끼면 추위가 없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몸이 추위를 타는 반응을 해요. 우리 몸에는 온도감각을 느끼는 감각기관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피부에 있는 감각기이고 다른 하나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어요. 피부의 감각기는 외부공기와 맞닿는 피부온도를 측정하고 뇌에서는 체내중심 온도를 감지해서 두 온도의 차이를 시상하부가 판단해서 체온을 조절하는 거예요. 소름끼치는 공포반응을 보면 추위를 탈 때 나타나는 신체의 반응과 똑같아요. 차가운 것이 피부에 닿으면 시상하부는 차갑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으스스한 느낌이 들면서 피부에 소름이 돋는 거예요. 공포를 느낄 때도 소름이 끼친다고 하듯이 으스스한 느낌으로 뒷덜미의 털이 곧추서고 피부에 소름이 돋아요. 이러한 반응은 모두 피부 혈관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고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반응이예요. 추울 때 돋는 닭살과 공포로 돋는 소름이 똑같고, 무서워서 으스스한 것이나 추워서 으스스한 것이 신체 반응에서는 마찬가지인 것이예요. 다만, 공포시의 이 반응은 추위를 감지한 시상하부의 작용이 아니라 뇌의 명령 없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자율 신경계의 작용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예요. 공포심을 유발해 더위를 피해 보려는 생각은 변변한 냉방 시설이 없던 시절에 생각해낸 참으로 고도의 피서 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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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공포영화는 왜 여름에 많이 나와요?

진혜* 2012-05-11

등골이 오싹해진다라는 표현을 들어봤을 거예요. 공포를 느끼면 추위가 없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몸이 추위를 타는 반응을 해요. 우리 몸에는 온도감각을 느끼는 감각기관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피부에 있는 감각기이고 다른 하나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어요. 피부의 감각기는 외부공기와 맞닿는 피부온도를 측정하고 뇌에서는 체내중심 온도를 감지해서 두 온도의 차이를 시상하부가 판단해서 체온을 조절하는 거예요. 소름끼치는 공포반응을 보면 추위를 탈 때 나타나는 신체의 반응과 똑같아요. 차가운 것이 피부에 닿으면 시상하부는 차갑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으스스한 느낌이 들면서 피부에 소름이 돋는 거예요. 공포를 느낄 때도 소름이 끼친다고 하듯이 으스스한 느낌으로 뒷덜미의 털이 곧추서고 피부에 소름이 돋아요. 이러한 반응은 모두 피부 혈관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고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반응이예요. 추울 때 돋는 닭살과 공포로 돋는 소름이 똑같고, 무서워서 으스스한 것이나 추워서 으스스한 것이 신체 반응에서는 마찬가지인 것이예요. 다만, 공포시의 이 반응은 추위를 감지한 시상하부의 작용이 아니라 뇌의 명령 없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자율 신경계의 작용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예요. 공포심을 유발해 더위를 피해 보려는 생각은 변변한 냉방 시설이 없던 시절에 생각해낸 참으로 고도의 피서 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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