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랜드

전체메뉴보기 검색 과학상자

아프리카인 적혈구는 말라리아에 안걸려요. 목록

 1944년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 국가 감비아 군병원에서 병리학자로 일하던 윈스턴 에번스 박사가 현지 주민 600명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20% 정도가 '겸상(낫 모양) 적혈구 빈혈증 (sickle-cell anemia)'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어요.
이들은 무서운 말라리아 모기에 물렸어도 말라리아를 경미하게 앓고 완치 되거나 한번도 걸린 적이 없어요.
이후 독일 하델베르그대학 연구팀이 국제과학저널인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적혈구는 둥글고 납작한 모양이 아니라 풀을 베는 낫처럼 길쭉한 형태가 되어 쉽게 파괴된다는 것을 알게됐어요.
이는 헤모글로빈 단백질의 여섯번째 아미노산이 물과 섞이지 않는 발린으로 바뀌어 서로 엉겨붙어 적혈구 모양도 낫처럼 바뀌게 된 것 인데요. 이 낫 모양의 적혈구에서는 말라리아 원충이 액팀을 찾아 어드헤신을 적혈구 표면으로 보내야 하는데 돌연변이 헤모글로빈이 이를 방해해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는 것이라고 해요.

아직 호기심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이 함께 해결해주세요.

호기심 답변하기

주제!
관련주제가 없습니다.

호기심 질문하기

사진올리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