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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지법과 공간이동이 가능한가? 목록

서양의 경우 축지법은 오랫동안 '공간이동' 혹은 '장소이동' 개념으로 이해돼 왔습니다. 축지법은 기본적으로 도인들의 효율적인 이동 보법이지만 순식간에 먼 거리를 움직인다는 점에서 서양의 공간이동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축지법은 정말로 가능한 것일까요?


축지법과 유사한 개념인 공간이동은 일찍이 다양한 방식으로 검증이 시도된 바 있어요. 축지법의 현실 가능성 타진을 위해서는 먼저 공간이동의 개념을 빌려올 수밖에 없는데요.
지난 1993년 미국 IBM의 과학자 찰스 베네트는 4개국 학자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한 결과, 원자 규모의 공간이동이 물리적으로 가능함을 입증해냈습니다. 여기에는 양자이론이 적용됐는데 이 이론에 의하면 모든 것의 근원을 추적하면 그것들은 모두 양자적으로 얽혀 있고 두 입자는 한쪽 입자의 특성이 바뀌면 다른 입자도 같은 특성을 띠게 된다고 해요.
이것이 바로 양자이론의 기본개념인 '얽힘 현상 (entanglement)'이에요. 얽혀 있는 두 입자는 그 중 어느 것을 측정하든 같은 특성을 띠게 되므로 이 같은 성질을 활용하면 입자의 특성을 측정하지 않고도 공간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 같은 베네트의 논리는 지난 1997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의 안톤 질링거 교수 등에 의해 수차례 실험으로 입증, 유명 과학전문지에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어요. 당시 질링거 교수는 한 지점에 있던 빛을 제거한 후 1㎞ 떨어진 곳에서 이와 똑같은 빛을 완전하게 재생하는 실험에 성공했는데요.
빛의 기본단위인 광자가 지닌 주요 물리적 특성 정보를 다른 광자들에게 고스란히 복사해냄으로써 빛의 공간이동을 실현한 것이에요. 이 같은 결과는 적어도 공간이동 자체가 터무니없는 상상의 산물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죠.
반면 사람은 육체에 더해 지식, 감정, 경험, 가치관 등 물질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정신적 요소가 복잡하게 융합된 존재인데 순간이동을 하려면 물질로 구성된 육체는 물론 정신세계까지 이동해야 하지만 현존하는 그 어떤 기술로도 정신을 손에 잡히는 물리적 요소로 변환할 수 없어 축지법과 공간이동은 아직 실현되고 있지 않죠.  참조:파퓰러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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