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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를 보면 추워지는 이유? 목록

 여름에는 왜 그리도 귀신 이야기가 많은 것일까요. 이는 등골이 오싹하는 느낌 때문인데 공포를 느끼면 추위가 없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몸이 추위를 타는 것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우리 몸에는 온도감각을 느끼는 감각기가 두 군데 있어요. 하나는 피부에 있는 감각기이고 다른 하나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죠. 피부의 감각기는 외부 공기와 맞닿는 피부 온도를 측정하고 뇌에서는 체내의 중심온도를 감지해서 두 온도의 차이를 시상하부가 판단해서 체온을 조절하는데요.
밖이 추워 체온이 낮아지면 근육을 떨게 해 열을 내고, 땀구멍을 닫고 혈액도 아래쪽 혈관을 통해 흐르도록 합니다. 피부에서 열의 손실을 최소로 하려는 것이에요. 추울 때 피부에 핏기가 없고 푸르둥둥하게 변하는 것은 피부의 혈관이 거의 닫혀버려서 혈액 공급이 잘 안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추울 때는 몸이 떨리는 것도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근육이 떨기 때문에 나타나는 반응이에요.
공포스런 경험 몸이 오싹해 지고 시원함을 느끼는 것은 사실 이렇게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과 관련이 있는거죠. 소름 끼치는 공포반응을 보면 추위를 탈 때 나타나는 신체의 반응과 비슷해요. 차가운 것이 피부에 닿으면 시상하부는 차갑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피부 근처의 혈관을 닫고 근육을 수축시켜 으스스한 느낌이 들면서 피부에 소름이 돋고 시원함을 느끼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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