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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속에 설탕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목록

컵에 사이다를 따르면 작은 기포가 위로 올라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설탕을 넣으면 폭발적으로 기포들이 솟아오릅니다. 그 비밀은 설탕의 표면에 숨어있습니다. 사이다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 기체가 거친 설탕의 표면에 모여 기포를 만들기 쉽도록 도와줍니다. 그 이유는 설탕의 표면적 때문입니다. 설탕 표면의 미세 공간이 표면적을 크게 만들고, 여기에 이산화탄소 기포들이 달라붙어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작용을 표면 촉매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위장병 치료제였던 청량음료


초창기의 청량음료는 의사들이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병 치료용으로 사용했던 광천수였습니다. 그런데 양조장 옆집에 살던 영국의 화학자 죠셉 프리스틀리(Joseph Priestly, 1733-1804)가 맥주 거품 속에 있는 기체가 이산화탄소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석회석에 산을 넣어 이산화탄소를 만들고, 이를 물에 녹여 소다수를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과일향이나 카페인, 인산 등을 첨가해 만든 것이 오늘날의 사이다와 콜라입니다.


프리스틀리는 목사의 신분이었으나 평생 종교에 대해 사람들과 의견을 달리했고, 정치적으로는 자유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산소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이뤄 국제적으로 유명해졌으나 자유주의 정치사상과 과격한 종교관으로 인해 보수적인 영국 사회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프랑스 혁명과 미국 혁명을 찬양했다는 이유로 화가 난 군중들이 그의 집을 불태운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프리스틀리는 영국을 떠나 새로 독립한 미국으로 갔으며, 그곳에서 따뜻하게 환영받았고 합리주의자라는 칭송을 들으며 여생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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