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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함량따라 비만 결정 목록

먹으면 바로 살찌는 사람이 있고,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체질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체질을 바꿀 수 있을까요? 또 뚱뚱한 사람이 살을 성공적으로 빼면 그 사람은 체질이 변한 걸까요?


흔히 살찌는 체질이 있고 살이 안찌는 체질이 있다고 합니다. 가끔 주변 사람들을 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비만조절유전자가 존재한답니다. 이 유전자는 과잉섭취한 잉여 칼로리가 지방으로 저장되기 전 이를 연소(燃燒)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유전자가 많이 있는 사람은 몸 안에서 지방을 더 많이 태워 없앨 수 있으나 적으면 잉여칼로리가 그대로 지방으로 저장돼 비만해집니다. 결국 타고난 체질에 의해 쉽게 살이 찌거나 살이 안찔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아무래도 체질이란 부모님에게서 받은 유전자에 의한 것이므로 부모님을 비롯한 다른 가족을 보면 비만체질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살이 찌는 체질은 4~5세 때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이란 지방세포에 지방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는 것인데 지방세포가 만들어지는 게 4~5세까지이기 때문이죠. 보통 지방세포는 2백억개 정도이지만 어릴 때 비만의 조짐이 보였다면 다른 사람보다 지방세포가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비만은 평소의 식생활에서 신경쓰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리 체질이 비만성이라 하더라도 규칙적이고 적당한 양으로,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비만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이어트 약을 먹고 살을 뺐다고 해서 체질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후 바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식습관을 원래로 되돌리면 몸도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죠. 비만환자의 공통적 특징 중 하나는 식사 속도가 엄청 빠르다는 점입니다. 사람의 식욕 중추는 먹기 시작한 뒤 20 분정도 지나야 먹은 음식물을 분해합니다. 그러면 혈당치가 높아지고 그 신호가 뇌까지 전달된 뒤에야 포만감을 느끼고 그만 먹으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식사 속도가 빠르다 보면 이미 과식한 뒤에야 ‘그만 먹어’라는 명령을 내릴 수 있어 비만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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