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랜드

전체메뉴보기 검색 과학상자

빛에 의한 잔상 목록

형광등이나 빛을 보다가 벽을 보면 벽에 뭐가 움직이는 것 같이 보입니다. 색도 여러 가지로 보이는데 이건 어떤 현상일까요? 


 


이러한 현상은 잔상의 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잔상이란 자극대상을 일정 시간 주시한 뒤 눈을 감거나 다른 장소로 눈을 돌렸을 때 생기는 시각적 효과를 말합니다. 빛의 조사를 멈추거나 눈을 감거나 하더라도 그 후 짧은 시간 동안 눈에 들어와 있던 빛과 같은 색의 감각이 남고 그 다음은 한동안 그 보색의 감각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처음의 잔상을 양성잔상, 뒤의 잔상을 음성잔상이라 부릅니다. 또 음성잔상이 나타나 있을 때는 흰 것이 어둡게 보인다든지 합니다. 색이 있는 것을 보고 있다가 그것을 제거하거나, 눈을 다른 데로 돌리거나 하면 음성잔상이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움직이는 것을 본 다음에 정지한 것을 보면 앞서 본 것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현상을 운동잔상이라고 합니다. 가령 폭포의 흐름을 잠시 본 다음 시선을 주위의 정지된 것으로 옮기면 그 면이 폭포의 흐름과 반대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잔상은 여러 가지의 밝기 모양 크기 등이 변용(變容)된 형태로 나타납니다. 복잡한 형태의 원래 자극은 단순한 형태의 잔상으로 변용되며 투영면에 다른 도형이 있으면 잔상은 그 쪽으로 옮겨갑니다. 또 자극이 제거된 다음 잔상은 짧은 시간동안만 지속하는데 직관상(直觀像)은 며칠 뒤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잔상효과는 눈에 심한 자극을 주어서 신경이 피로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자극을 오래 주다가 피하게 되면 그 자극이 그대로 남아서 잔상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태양을 보고 있다가 다른 것을 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에 자극이 강하게 주어지는 것이니까요. 간단한 예로 계속 빨간색을 보고 있다가 흰벽을 보면 녹색의 점이 찍힌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고려한 것이 수술복이 녹색이라는 것이고요. 의사가 강한 조명 아래서 오랫동안 수술하면서 붉은 피를 계속해 보다가 동료의사나 간호사를 바라보면 빨간색과 보색인 초록색의 잔상이 남게 됩니다. 이 잔상은 의사의 시야를 혼동시켜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에 잔상을 느끼지 못하도록 수술실에서는 초록색 가운을 입는다고 합니다.

아직 호기심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이 함께 해결해주세요.

호기심 답변하기

주제!
관련주제가 없습니다.

호기심 질문하기

사진올리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