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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가 오래도록 보존되는 이유는? 목록

전자책, ebook, 컴퓨터 파일 문서 등 전자적으로 기록되는 책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여전히 제
일 많이 선호하는 것은 종이로 만든 책입니다. 하지만 종이는 오래되면 누렇게 변하고 부스러지는 단점이 있
습니다. 몇년 전에 산 책도 벌써 누렇게 변하는 일이 허다 하지요. 하지만 간간히 발견되는 고문서들을 보면
보존 상태가 아주 좋은 것들이 있는데요. 특히 한지로 만든 우리나라 고문서는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지의 어떤 점이 보존성을 좋게 하는걸까요?

한지는 견고한 섬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지는 닥나무 껍질의 섬유로 만듭니다. 닥나무 껍질 섬유는 폭
이 좁고 길이도 균등하며 섬유 방향이 직각으로 교차해 있어서 매우 튼튼합니다. 한지를 꼬아 옷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이니까요. 또 닥나무는 섬유가 길기 때문에 강도가 강합니다. 그리고 한지는 중성입니다. 현대에
서 쓰는 일반 종이 펄프의 주 성분은 셀룰로오스입니다. 셀룰로오스는 산성에 매우 약합니다. 때문에 몇년 지
나지 않아서 빛이 바래고 표면이 푸석푸석해집니다. 하지만 한지는 중성이기 때문에 변형이 일어나지 않지
요. 종이와 한지에는 리그닌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리그닌은 방충효과가 있는 식물 섬유를 구성하는 물질
입니다. 하지만 리그닌은 화학적으로 불안정해서 수분이나 자외선과 반응하여 종이를 누렇게 만듭니다. 공장
에서 만든 화학 펄프에는 리그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종이 색이 금방 누렇게 됩니다. 하지만 한지에는
리그닌 성분이 가장 이상적인 수준으로 들어있다고 합니다.

현대에서 쓰는 종이는 하얗게 만들기 위해서 여러 화학 악품을 씁니다. 하지만 한지는 인위적인 약품을 쓰지
않는 천연적, 자연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현대 종이보다 더 튼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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