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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동차와 카트라이더 비교 목록

기존의 많은 자동차 경주 게임들이 좀더 사실적인 방향으로 계속 발전해온 것에 비해 인터넷 게임인 <카트
라이더>는 마치 장난감들이 경주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실제 상황이라면 엄청난 피해를 유발했을 사고
들이 귀엽게 처리 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레이싱 게임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그렇다
면 게임 속 상황을 실제 상황과 비교하면 어떻게 될까 ?

우선 카트의 속력부터 따져 보자. 게임을 시작하면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연카(연습용 카트)의 경우 출발 후
2초쯤 되면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6초 가량 되면 대개 시속 170km 정도가 된다. 카트의 최고 속력은 그리
빠른 편이 아니지만 가속력 하나는 탁월하다. 현재 시판되는 자동차 중 카트를 따라올 차는 없다. 가장 빠른
차인 부가티 베이른(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2.9초) 보다도 빠르다.

카트는 차체를 낮게 하고 바퀴를 차량 밖으로 돌출시켜 바퀴 사이의 거리를 멀게 제작함으로써 급격한 회전
에도 전복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게임 속에서와 같이 드리프트가 가능하다. 드리프트 뿐 아니라 이러
한 차량의 특성 덕분에 바나나를 밟게 되면 카트가 정신없이 회전하는 재미있는 장면의 연출이 가능하다.

카트를 유심히 관찰한 사람이라면 타이어에 무늬가 있는 것을 관찰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카트의 경우에
는 무늬가 없는 슬릭 타이어(Slick Tire)를 사용한다. 슬릭 타이어는 드라이 타이어(Dry Tir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접지 면적을 증가시켜 고속 주행에 유리하게 한 것이다. 흔히 마찰력은 접촉면의 면적과 상관없다
고 하지만 이것은 이상적인 경우이며, 일반적으로는 면적이 증가하면 마찰력도 증가한다. 따라서 홈이 없는
타이어가 경주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에서 제일 인상적인 것은 부스터 기능일 것이다. 부스터는 카트의 속력을 증가시켜주는 기능으
로 드리프트를 하게 되면 부스터 게이지가 차게 된다. 게임 화면을 보면 부스터에는 'N2O'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 N2O는 아산화질소 또는 일산화이질소라고 부르는 가스로 이 가스를 마시면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 웃
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웃음가스’로도 불린다.

이 N2O를 혼합 연료와 함께 실린더 내부로 분사하는 장치를 NOS라고 하는데 NOS튜닝을 통해 일반 차량들
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속도를 얻을 수 있다. 액체 상태인 N2O가 분사되면 기화되면서 주변의 온도를 내
려 더 많은 연료가 흡입되고, 또한 N2O가 질소와 산소로 분해 되면서 공기보다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때
문에 더 큰 출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레이싱 중 고속으로 달리고 있는 카트에서 던진 물폭탄에 맞아서 카트가 물방울 속에 갇혀 버리는 황당한 현
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것은 카트가 물의 표면장력(약 7×10-2 N/m)도 이기지 못할 정도로 매우 작은 자동
차라는 이야기가 된다. 영화 <개미>에서도 개미가 물방울에 갇혀서 빠져 나가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
데, 그렇다면 카트가 겨우 개미 정도의 크기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카트가 너무 작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카트의 크기가 이렇게 작다면 카트는 훨씬 견고함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충돌에도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작은 자동차가 어디 있냐고? 곤충 크기의
로봇은 이미 많이 만들어져 있으며 그러한 자동차를 만드는 일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진짜 놀랄 일은 머리
카락 굵기의 2만분의 1에 해당하는 나노 자동차(nano car)까지 이미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출처: kisti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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