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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적이나 고문서가 요즈음 종이보다 더 오래가는 이유는? 목록

나무를 이용하여 종이를 만들게 됨으로써 서적과 신문의 대량 유통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양피지, 벨럼
가죽, 넝마로 만든 종이 등과는 달리 펄프로 제조한 종이는 수명이 짧습니다. 이 때문에 현대의 책들은 보관
상태가 급속히 나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펄프로 만든 종이에는 표백과정에서 생기는 산(酸)등 각종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데 있습니
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종이가 퇴색하기 훨씬 전에 책을 읽으므로 이것이 별문제가 되지 않죠. 그러나 도서
관의 사서나 기록 보관자들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것은 1850년 이후에 출판된 서적들이 모두
서서히 파손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도서관 관리자들은 방대한 장서를 싼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현재로
서는 유일한 방법이 책의 장정을 뜯어서 책장을 한 장씩 처리하여 산을 제거하는 것뿐입니다. 이 방법은 귀
중한 책장을 한 장씩 뜯어낼 수 있는 몇몇 초판본의 처리 방법으로는 타당성이 있겠지만 대다수의 서적에는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현재 몇몇 제지 공장들은 종이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하여 중성의 약품으로
처리한 종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보고 또 보고

▶종이 : 주로 식물의 섬유를 물에 풀어 얇게 엉기도록 하여 말려 굳힌 것. 닥나무 껍질, 뽕나무 껍질, 볏짚,
넝마, 펄프 따위가 그 원료이다. 종이의 시초는 3,000∼4,000년 전에 이집트의 나일 강변에 무성했던 파피루
스를 원료로 하여 만든 종이 비슷한 기록용 재료에서 찾아 볼 수가 있다. 그 후 기원전 300년경에 소아시아
의 페르가몬(지금의 터키 서부)에서 양피지(羊皮紙 : 짐승 가죽을 부드럽게 하여 종이 비슷하게 만든 것)가
발명되었으나, 그것도 종이라고는 할 수 없다. 오늘날과 같은 종이를 만드는 법을 완성한 사람은, 105년경 중
국 후한의 채윤(蔡倫)이다. 채윤의 제지법은 넝마를 주원료로 하여 삼, 닥나무 등을 넣어 물에 담가 발효시
켜 그것을 절구에 찧어 풀어서 섬유를 뜨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우리 나라로 전해졌으며, 610년경에는 고구
려의 담징이 제지술을 일본으로 전하였다. 종이는 크게 양지, 한지, 판지의 세 종류로 나뉜다.

▶표백제 : 섬유, 종이, 식품 등에 들어 있는 색소를 탈색하는 데 쓰이는 약제. 크게 산화 작용을 이용한 산
화 표백제와 환원 작용을 이용한 환원 표백제로 나뉜다. 산화 표백제로는 표백분, 과망간산칼륨, 오존, 과산
화수소 등이 쓰이고, 환원 표백제로는 하이드로술파이트, 이산화황 등이 쓰인다. 무명, 모시 등의 식물 섬유
나 레이온의 표백에는 표백분이 쓰이고, 양털·명주 등의 동물 섬유에는 과산화수소·하이드로술파이트가 쓰인
다. 요즈음에는 형광 표백제가 쓰이기도 한다. 형광표백제는 형광 물질을 섬유에 먹여서 새하얗게 느끼도록
하는 일종의 염료이다. 한편 식품 공업에서도 아황산칼륨, 아황산나트륨, 이산화황 등의 표백제가 쓰이나,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식품 위생법에 따라 사용량이나 약품의 종류가 제한되어 있다.

출처: http://x7580y.com/zboard/g/sstory.html#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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