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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은 동물의 눈에 비해 유독 흰자위가 넓을까? 목록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는 여자 연예인 중엔 유독 검은자위가 큰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더욱 귀
여워보이기도 하고 눈물이라도 흘릴라 치면 웬지 가슴이 울컥거리곤 합니다. 마치 강아지 같은 귀여운 표정
에 껌뻑 넘어가는 것이지요. 이런 이유로 요샌 일반인들도 검은자위를 크게 보이려고 써클렌즈를 많이 착용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왜 인간은 동물의 눈에 비해 유독 흰자위가 넓을까요?

눈에서 ‘흰자위’라는 것은 흔히 ‘검은자위’라 불리는 홍채와 동공 부위를 제외한 안구의 나머지 부분을 가리
킵니다. 사실 인간만이 이런 흰자위를 갖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동물들도 많은 경우 인간의 흰
자위에 해당하는 부분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그 부위가 넓지 않은 경우가 많고 색도 백색이 아닐 때가 많을
뿐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흰자위가 다른 동물들에 비해 큰 것은 사실입니다. 즉 이는 인간의 눈에서 실제로 시각을 담
당하는 부분에 비해 그렇지 않은 부위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점에서 인간의 눈이 ‘낭비’되고 있다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사실 인간은 안구의 운동을 통
해서 더 넓은 범위를 볼 수 있고 이는 사냥이나 채집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이런 형질은 인간이 유
인원에서 진화해 지능적인 사냥꾼과 채집자가 되면서 우연히 나타난 형질, 즉 큰 흰자위 속의 작은 홍채와
동공, 그리고 유연한 안구의 운동 능력이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넓은 흰자위는 인간들 사이의 의사 소통에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넓은 백색의 흰자
위 부위는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감지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언어를 보조하
는 의사 소통의 도구로서 시선이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이 또한 인간이 고도의 의사소통 능력을 진화
시켜가는 도중에 우연히 나타난 형질이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를 거듭한 결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사 소통 능력의 진화 과정은 사냥 능력과 채집 능력의 진화와 맥을 같이해 인간 눈의 진화를 이끌었
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과학동아 편집부
필사이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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