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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모양이 다른 까닭은? 목록

몸이 아프거나 상처가 났을 때 사람들은 약을 찾는다. 약은 여러 가지 물질로 만들어진 화학성분이다. 병원
에서는 증상이나 병이 무엇이냐에 따라 각각 다른 성분으로 이뤄진 약을 처방한다. 그런데 약마다 모양이 제
각각이다.

동그란 알약(tablet), 원통 모양의 캡슐(capsule), 로션처럼 생긴 에멀션(emulsion), 마시는 액제(solution),
바르는 연고(ointment), 붙이는 패치(patch) 같은 다양한 형태의 약을 사용한다. 이와 같은 약의 형태를 ‘제
형’이라고 한다. 약들은 왜 이렇게 다른 모양을 하고 있을까. 전부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고 포장에 증상이나
병명을 정확히 표시하면 되지 않을까.

약 성분마다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녹아 흡수되는 정도는 천차만별이다. 우리가 약국에서 구입해 먹는 약
은 그 모양일 때 체내에서 가장 잘 흡수된다. 어떤 증상에 효과가 있는 약 성분을 개발했다 하더라도 그 성분
이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녹아서 흡수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약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약 성분
이 잘 흡수되도록 하는 최적의 제형을 찾아야 한다.

특히 현대 과학에서는 약 성분을 컴퓨터로 디자인하기도 한다. 이렇게 만든 성분이 물에 녹지 않는 소수성
(疏水性)이면 낭패. 이런 경우 약 성분이 체내에서 잘 녹아 흡수되도록 하는 적절한 첨가물을 넣어 약을 만드
는 경우도 있다.

약 성분이 최대의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목적지에서 정확히 흡수돼야 한다. 먹은
다음 장에 도달하기 전에 녹아 약 성분이 흡수돼야만 효과가 있는 알약도 있다. 체내에 들어간 약 성분이 목
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너무 빨리 녹아버려도 문제다. 약효가 나타나기도 전에 엉뚱한 길로 새버리면 약을 먹
어봤자 말짱 도루묵일 테니 말이다.

약 성분 자체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성분이 체내에 들어가 필요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달한 다음
잘 녹아 흡수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약학 연구의 중요한 분야다.

출처: 한국바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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