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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는 닥나무로만 만들어야 하나요? 목록

보통 ‘조선종이’라고도 부르는 한지는 닥나무나 삼지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듭니다.
닥나무의 줄기와 가지에는 인피섬유라고 하는 강하고 탄력성이
큰, 광택이 나는 섬유가 있습니다.
이 섬유를 이용해 한지를 만들지요.
닥나무로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가을에 닥나무의 줄기나 가지를 잘라 다발로 묶습니다.
물을 가득 부은 가마솥에 다발로 묶은 닥나무를 넣고
껍질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푹 삶아 건져내고 껍질을 벗겨 말
립니다.
그리고 다시 말린 껍질을 물에 불려 속과 겉을 분리한 후
양잿물에 삶아 건진 후 물을 짜냅니다.
여기에 닥풀 뿌리를 으깬 끈적끈적한 물을 넣어 잘 섞어
종이물을 만들어 발에 뜨면 이것이 한지가 되는 거죠.
한지를 ‘백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한지를 만들 때 이처럼 손이 백 번 갈 만큼 복잡하
고 정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지는 어디에 쓰이느냐에 따라 그 질과 이름
도 달라집니다.
그만큼 쓰임새가 많다는 얘기죠.
문에 바르면 창호지, 불경이나 고서가 쓰이면 복사지, 사군자
가 그려지면 화선지, 연하장에 쓰이면 태지 등
사용에 따라 종류도 여러 가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종이보다도 질이 좋고 튼튼하며 벌레가 생기
지 않기 때문에,
종이 외에 지폐나 증권 등을 만드는 원료가 되기도 하죠.
물론 종이의 재료로 반드시 닥나무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뽕나무를 종이의 재료로 쓰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아마나 대마 등으로 종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출처: 과학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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