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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돌고래를 불러다오 목록

가장 똑똑한 동물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돌고래는 초음파를
비롯해 약 700종의 발음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발음능력
이 있기 때문에 돌고래끼리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미국에 있는 돌고래와 한국에 있는 돌고래가 만나서도
반갑게 인사를 나눌 수 있을까? 아마 우리가 외국인을 만났을 때
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사람도 나라마다 언어가 다른 것처럼 돌고래 역시 그들이 살고있
는 바다 위치에 따라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
른 지역의 바다에서 태어난 돌고래와는 대화가 불가능하다. 그렇
다고 같은 돌고래끼리 서로 모른 척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
서 등장하였으니 이른바 '통역 돌고래'다. 예컨대 태평양 한복판
에 사는 돌고래는 극동 해역과 미국연안 해역 돌고래의 언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들
돌고래들에게 통역사 역할을 한다고 한다.


출처: 과학향기
(http://scent.kisti.re.kr/scent/board/webzine_fri.jsp?
pub_date=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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