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랜드

전체메뉴보기 검색 과학상자

귀신이야기는 왜 여름에 많이 나올까? 목록

여름에는 왜 그리도 귀신 이야기가 많은 것일까? 이는 등골이 오
싹하는 바로 그 느낌 때문이다. 공포를 느끼면 추위가 없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몸이 추위를 타는 반응을 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온도감각을 느끼는 감각기관이 두 군데 있다. 하나
는 피부에 있는 감각기이고 다른 하나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다.
피부의 감각기는 외부공기와 맞닿는 피부온도를 측정하고 뇌에서
는 체내중심 온도를 감지해서 두 온도의 차이를 시상하부가 판단
해서 체온을 조절한다.

외부 온도가 높아져 체온이 상승하면 시상하부는 온도를 가쁘게
해 체내에서 뜨거워진 공기를 내뱉고 외부의 찬 공기를 많이 들
어 마신다. 또 모세 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을 증발시켜 열을 방출
해서 온도를 낮춘다. 땀이 증발되면서 시원한 것은 증발열로 체
온을 뺏어가기 때문이다. 반대로 박이 추워 체온이 낮아지면 근
육을 떨게 해 열을 내고 땀구멍을 닿고 혈액도 신체의 표면보다
는 아래쪽 혈관을 통해 흐르게 한다. 피부에서 열의 손실을 최소
로 하려는 것이다. 추울 때 피부에 핏기가 없고 푸르둥둥하게 변
하는 것은 피부의 혈관이 거의 닫혀버려서 혈액 공급이 잘 안되
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울 때 몸이 으스스 떨리는 것은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근육이 떨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납량특집이다. 괴기 영화다 해서 공포스러운 경험으로 더위를 잊
어보려는 것은 사실 이렇게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과 관련
이 있다. 소름끼치는 공포반응을 보면 추위를 탈 때 나타나는 신
체의 반응과 똑같다. 차가운 것이 피부에 닿으면 시상하부는 차
갑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피부 근처의 혈관을 닿고 근육을 수축시
킨다. 이 때문에 으스스한 느낌이 들면서 피부에 소름이 돋는
다. 공포를 느낄 때도 '소름이 끼친다'고 하듯이 으스스한 느낌
으로 뒷덜미의 털이 곧추서고 피부에 소름이 돋는다. 이러한 반
응은 모두 피부 혈관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고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반응이다. 추울 때 돋는 닭살과 공포로 돋는 소
름이 똑같고, 무서워서 으스스한 것이나 추워서 으스스한 것이
신체 반응에서는 마찬가지인 것이다.

다만 공포시의 이 반응은 추위를 감지한 시상하부의 작용이 아니
라, 뇌의 명령 없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자율 신경계의 작용
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공포심을 유발해 더위를 피해 보려는
생각은 변변한 냉방 시설이 없던 시절에 생각해낸 참으로 고도
의 피서 법이다.


출처: http://www.sciencegood.com

이 호기심에 1개의 호기심 해결 답변이 있습니다.

호기심 답변하기

RE : 귀신이야기는 왜 여름에 많이 나올까?

조정* 2015-09-12

더위를 피하기위해 등을 오싹 시원 하게 하기 위해서 

주제!
관련주제가 없습니다.

호기심 질문하기

사진올리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