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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는 이유? 목록

우리는 흔히 슬플 때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사실 눈물이란 슬
플 때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화가 나거나 너무 기뻐도 눈물은
나온다. 또 양파나 마늘같이 매운맛이 나는 야채를 다룰 때, 그
리고 하품을 해도 역시 눈물이 나온다. 따라서 눈물은 언제나 조
금씩은 나오고 있다고 말하는 편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
눈물은 눈꺼풀 위쪽의 '누선(淚腺 ; 눈물샘)'이란 기관에서 만
들어진다. 그리고 계속해서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 조금씩 흘러
내려서 눈 표면에 달라붙는 먼지 같은 것을 씻어 낸다. 그리고
이렇게 흘러나온 눈물은 눈의 옆쪽에 있는 '누낭(淚囊 ; 눈물주
머니)'이란 기관에 모이게 된다. 우리가 하품을 하면 얼굴 근육
이 움직이면서 바로 이 누낭을 누르게 되기 때문에 그곳에 모여
있던 눈물이 넘쳐 흘러나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몇 번 계속
하품을 하면 나중에는 누낭이 텅 비게 되어 결국 눈물은 더 이
상 나오지 않게 된다.
한편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는 것은 경우가 약간 다르다. 이
것은 양파에서 눈에 해로운 휘발성 화학물질이 나와 기체상태로
눈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것을 씻어 내려고 누선에서 많은 양의
눈물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그 외에 큰 먼지나 연기 같은 것이
눈에 들어갔을 때, 따끔거리면서 눈물이 나는 것도 역시 같은 원
리다.

네이버 블로그 마니(maniweb)님의 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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