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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기어간 자리는 왜 은빛으로 빛날까? 목록

장마철에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것의 하나가 달팽이입니
다. 달팽이를 미용이나 약용, 식용에도 쓸 수 있다고 하여 소중
히 여기고 있는 나라도 있지만, 달팽이는 특히 농작물에 피해
를 많이 주기 때문에 싫어하기도 합니다.

달팽이를 속칭 ‘물매미’라고도 말하는데 이것은 큰 뿔과 작
은 뿔을 번갈아 오므렸다 폈다 하면서 걷는 모습이, 마치 춤추
는 모양과 같다고 하여 물매미라고 부릅니다. 달팽이는 외부에
서 뭔가 꼬챙이 같은 것으로 가볍게 쿡쿡 찌르면 껍데기 속으
로 들어가 여간해서 나오지 않습니다.

또 달팽이는 큰 집을 걸머지고 다니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힘
이 세어 자기 몸의 50배쯤이 되는 무게도 손쉽게 끌어 당길 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걷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1분에 겨우 9cm
정도밖에 가지 못합니다.

판유리에 달팽이를 얹어놓고 밑에서 보면 잘 알 수가 있는데,
발에는 가는 가로의 주름이 있습니다. 달팽이가 어떤 물체위라
도 걸을 수 있는 것은 이것으로 꼭 부착하여 가로 세로의 근육
을 파도처럼 너울너울 움직여서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발에는 액체를 분비하는 조직이 있어, 거기서 끈끈한 액
체를 분비합니다. 면도날의 위를 기어도 발에 상처가 나지 않
는 것은 이 끈끈한 액체가 날을 감싸기 때문입니다. 달팽이가
기어간 자국이 은빛으로 보이는 것은 이 끈끈한 액체가 말라서
빛나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건조한 판자 위에 달팽이가 가만히 있다가는 이 끈근한
액체가 굳어져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대합조개도 끈끈한 액체
를 배출하지만, 이 액체는 달팽이의 액체와는 다릅니다.

재미있는 것은 바다에 살고 있는 대합이 배출하는 점액은 맹물
로 씻으면 빠지고, 또 육지에 살고 있는 달팽이가 기어간 뒤의
점액은 소금물로 씻으면 빠집니다.

네이버 오픈사전 ehddnjs2004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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