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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치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가요? 목록

가을이 깊어지면서 밤은 점점 길어져만 가고, 우리는 주전부리
를 즐기곤 한다. 가을 밤 주전부리는 딱딱한 밤이나 호두, 잣
같은 것들이 적격이다. 사람의 이도 꽤 딱딱한 편이지만 이런
딱딱한 주전부리용 먹을거리는 항상 치아를 손상할 위험이 있
다. 사람의 이(치아)의 기원은 어디서 출발했을까.
사실 동물 중에는 이빨이 없는 동물이 훨씬 많다. 이의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약 5억1000만년 전인 고생대 캄브리아기로 거슬
러 올라간다. 지난 96년 4월 영국 버밍엄 대학의 스미스 교수
는 캄브리아기 말경의 지층에서 나온 물고기 비늘에서 우리의
이의 성분인 상아질을 발견하고, 이의 기원은 물고기의 몸을 덮
고 있던 비늘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상어의 이빨은 가죽에 있는 방패 비늘
이 입 속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한다. 상어의 이빨은 턱 안쪽으
로 몇 개 연달아 묶여 있는 상태로 보관돼 있어 맨 앞의 이빨
이 빠지면 다음 이 한 개가 솟아올라 그 자리를 채운다. 그래
서 아무리 상어의 이빨이 빠지더라도 새로운 이빨이 계속해서
나온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그것은 바로 상어의 이빨
은 비늘에서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물고기의 경우는 초기에는 턱도 없고 단지 몸 옆에 있는 활 모
양의 아가미궁이 늘어서 있었다. 그런데 맨 앞에 있는 아가미궁
의 한가운데가 구부러져 입으로 들어갔다. 이는 입을 열고 닫
을 수 있는 뼈의 받침이 돼 턱이 만들어졌고, 방패 비늘은 물고
기 이빨의 시초가 됐다.

동물 중 이빨의 챔피언은 공룡일 것이다. 중생대 백악기 후반
에 등장한 에드몬드사우르스라는 초식공룡은 이빨수가 무려
2000개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이가 32개에 불과
한 것에 비하면 놀랄 만큼 많다. 육식공룡도 초식공룡처럼 이빨
수가 많았다. 육식공룡의 대표격인 티라노사우르스는 사냥이 한
창인 때에 이빨이 빠지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상어의 이빨처럼 예비 치아가 계속해서 자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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