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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 미세구조의 탐험가 목록

조회 : 758 | 2004-09-06

성함
제정호
전문분야
과학/공학 분야
직장직무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직업/업무
국가지정연구실 (방사광X선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항가속기에 있는 방사광을 이용하여 고해상의 X선 현미경을 개발하고, 미세 혈관, 암세포 조직 등을 3차원 고배율로 촬영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경력
1979년 연세대학교 금속공학과 졸업 1981년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석사 1983년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박사 1986 – 현재: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2002년: 이달의 과학자상 수상 2003년: 한국-스위스 우수과학자상 수상
QST : 어떻게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ANS: 새로운 분야에 대한 흥미와 친구 때문이었습니다. 이 분야는 원래 저의 전공과는 거리가 있었는데 어느 날 외국의 한 친구가 (Hwu 박사) 포항을 방문하여 포항방사광가속기에서 함께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실험에 점점 빠져들면서 어느덧 5년 이상을 그 친구와 또 그 친구 소개로 알게 된 스위스 과학자(마가리톤도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하게 되었고, 좋은 연구 결과와 기술 개발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QST : 학창시절 좋아했던 과목은? 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ANS: 수학과 과학과목을 좋아했습니다. 중, 고등학교에서 배운 수학이나 과학 과목은 대학, 대학원, 더 나아가 박사를 받은 후에도 새로운 과학 분야를 개척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수학이나 과학과목을 절대로 대학입학시험만을 위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앞으로 훌륭한 과학자가 될 꿈을 품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분야의 과목을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과학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창의력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과목에 흥미를 갖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ST : 이 일의 매력은? 일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때는?
ANS: 이제까지 아무도 보지 못했던 살아 있는 생명체 내부의 미세 구조를 처음으로 관찰하고 그 신비함을 볼 때 마다 벅찬 감격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연구 결과가 Nature지에 두 번 소개될 때 가장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직 연구 단계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적용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환자들로부터 정밀 진단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곤혹스러웠습니다


QST : 도전하고 싶은 일, 연구분야는요?
ANS: 향후 4세대 가속기가 세계 최초로 포항에 건설되면(2009년 완공 예정) 단백질 구조를 규명하는 일을 해 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는 단백질을 결정으로 변환시켜야만 구조를 규명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단백질은 결정화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고, 또 많은 중요한 단백질은 결정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아직 규명되지 않은 단백질 구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나 4세대 가속기를 이용하면 결정화 시킬 필요 없이도 단백질 구조를 규명할 수 있으며, 단백질 단-분자(single molecule) 구조까지 규명이 가능하게 됩니다. 4세대 가속기를 이용하여 이러한 비결정질 단백질 구조 규명하는 일을 최초로 시도해 보고자 합니다.


QST : 이 직업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한 말씀해주세요.
ANS: 인생의 목표를 크게 잡으시기를 권합니다. 학창시절 선진국 청소년들보다 우리 청소년들이 공부를 훨씬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 가서는 과학 기술 분야에 우리가 뒤쳐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비전이 대학 입학이라는 눈앞의 목표에만 국한 된 것이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시야를 넓혀서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현재 주어진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청소년 여러분들의 잠재력은 결코 선진국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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