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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를 황금으로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 목록

조회 : 1285 | 2003-08-14

성함
박완철
전문분야
농업/임업/어업/광업
직장직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수질환경 및 복원연구센터
직업/업무
인간의 배설인 분뇨, 축산폐수, 생활하수를 미생물을 활용하는 처리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합니다.
경력
1978년 건국대 농과대학 졸업 1980년 동 대학원 석사 1986년 동 대학원 박사 1989-1990년 일본 도쿄대 농공대 박사후 연구원 1981년-현재 KIST 연구원 2000년 환경벤처 바이오메카 설립 2001년 한국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 2002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QST : 어떻게 분뇨정화에 관심을 가지셨는지요?
ANS: 원래 시골출신이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 농업에 종사하여 분뇨를 비료로 직접 농토에 자주 뿌려본 적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다른 연구자들 보다 분뇨에 대한 친숙함(?)이 있었지요. 과거에는 분료를 다루기 힘들었지만 비료로 활용할 수 있어 환경오염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제개발과 함께 다루기 쉬운 화학비료가 양산되면서 분뇨가 처리되지 못하고 하천 등에 직접 투입되게 되었어요. 분뇨는 이제 하천에 큰 충격을 주는 오염물(BOD농도 20,000ppm이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심각한 오염원의 처리를 위해 분뇨처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ST : 이 분야 연구를 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공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NS: 분뇨정화 연구초기에는 미생물학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연구가 계속될수록 미생물이 분뇨정화에 큰 단서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미생물에 관한 독학을 시작했습니다. 이론 공부를 하느라 밤을 여러 번 지새웠지요. 미생물학과 생물학은 가장 기본이 되면서 핵심이 되는 학문들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화학공학, 토목학 등도 열심히 하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QST : 학창시절 어려웠던 점이 있으시나요?
ANS: 농사를 지으시던 부모님은 제가 집안일을 맡길 원하셨어요. 그래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5년제 전문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었지요. 많은 걸 배운 시간이었지만, 당시에는 고달프게만 느껴졌습니다. 졸업 후 농사를 짓다가 번듯한 공부를 하고 싶더군요. 결국 건국대학교 농과대학에 편입하면서 제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QST : 이 일의 매력은요? 일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때는요?
ANS: 분뇨처리 분야는 많은 사람들이 꺼려하는 지저분한 대상입니다. 그러나 제 노력이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일조 한다는 생각이 참 뿌듯합니다. (º∇º)v 또한 제 연구가 많은 실용화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외에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많은 곳에서 연구가 쓰일 때 매우 보람이 있죠.


QST : 도전하고 싶은 일, 연구분야는요?
ANS: 우리나라 산악지역에 여러 토착 미생물이 생존하고 있습니다. 그 토착 미생물을 선발하여 환경뿐만 아니라 농업, 식품 등 타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연구를 응용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중고등학교 역사선생님도 되고 싶습니다.


QST :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려요.
ANS: 당장, 근시안적인 시야보다는 먼저 살아온 많은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장기적인 관점의 학문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 일수록 그 결과는 큰 기쁨을 준다는 사실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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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자 환경공학기술자 및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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