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랜드

전체메뉴보기 검색 과학상자

‘알러지’비켜~ 목록

조회 : 860 | 2003-07-01

성함
이경림
전문분야
보건의료 및 사회서비스
직장직무
이화여자 대학교 , 약학대학 부교수
직업/업무
이화여대에서 학부학생들에게 생리학과 내분비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연구는 알러지가 일어나는 기전과 이를 치료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경력
1981년 이화여대 약대 졸업 1983년 서울대 약대 석사 1991년 미국 터프츠대학 생물학 박사 1992~95년 하버드대 박사후 연구원 1995년~이화여대 약대교수
QST : 어떻게 이 분야(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ANS: 저의 고등학교 학창시절, 그리고 대학시절인 70년대에 한국은 정말 못살았지요. 그래서 여자이지만 경제적인 능력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당시 그래도 제일 여자로서 미래가 보장되는 직업은 약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살다보니 굳이 이론적으로 직업을 따져서 가질 것이 아니더군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 그래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생을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평생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행복한 인생을 사는 거겠지요.


QST : 이 분야의 연구를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공부)해야 할까요?
ANS: 생물, 화학을 잘하면 약학관련 전공에 적성은 있다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이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항상 "scientific curiosity"(과학적인 호기심)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체를 비롯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왜? 라는 질문, 그리고 어디선가 그 왜?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는 추진력은 바로 curiosity(호기심)라고 생각합니다.


QST : 학창시절 좋아했던 과목은? 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ANS: 학창시절 좋아해서 공부했나요... 저는 해야하는 일은 무조건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서 성적은 항상 좋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모든 학문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 의미를 부여하면서 공부했더라면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을 텐데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맹목적 암기능력이 어떨 때는 큰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때도 있답니다. 언제든지, 어느 상황이 와도 쓰러지지 않는 힘을 주지요. 굳이 재미있게 공부한 과목이 있다면 영어와 과학이었던 것 같아요...


QST : 학창시절 어려운 점이 있으셨나요?
ANS: 대학시절 매번 데모하는 라고 학교 휴교령이 많이 있었지요. 그래서 그 시절 공부 못한 것이 오랫동안 영향을 주더군요. 1984년 유학 가서 겪은 학문적 충격에 심적으로 매우 시달렸거든요.


QST : 이 일의 매력은요? 일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때는요?
ANS: 새로운 시각에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세우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그 현상의 과학적 증거를 내손으로 보일 때입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내 모습에 행복을 느낍니다. 이 세상에서 아주 위대한 것을 발견하고 이 사회에 크게 공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안에, 나도 모르는 능력을 발견할 때의 행복을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최소한 나의 제자들에게는요...


QST : 도전하고 싶은 일, 연구분야는요?
ANS: 지금 연구하고 있는 일들이 실제로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알러지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태 이 길을 오면서 가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항상 나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길을 나갈 때까지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QST : 이공계 진학을 준비하는 여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나요?
ANS: 우리 사회가 더 발전하고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데의 걸림돌은 낮은 여성의 사회참여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여자도 사회의 다양한 직종에서 일을 해서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하리라고 생각합니다.


QST :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한 말씀 부탁 드려요.
ANS: 극중에서도 배역의 성격이 다양해야만 재미있고 성공적인 연극이 되듯이 우리나라의 직업시장도 다양해야 우리가 성공적으로 살수 있습니다. 남들이 다 부른다고 내가 못하는 노래 따라 부르지 말고, 내 목소리에 맞고 내 정서에 맞는 노래를 잘 선택해서 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적성이 무엇인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그래서 남들보다 뭘 잘할 수 있는지를 보십시오... 그것을 찾는 기간이 청소년 시절인 것 같습니다. 6.25 전쟁후 못살던 우리나라를 이렇게 올려놓은 것은 국제시장에서 열심히 뛰어준 우리 자연계를 비롯한 이공계 사람들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시장만이 아닌 세계시장을 보고 살수 있는 안목을 갖기를 바랍니다.


주제!
관련주제가 없습니다.
관련직업정보
약사
관련 학과정보
약학
사진올리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