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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전도계의 선도자 목록

조회 : 1162 | 2003-07-01

성함
이성익
전문분야
과학/공학 분야
직장직무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직업/업무
초전도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물리학의 본질을 알아내고 새로운 초전도체를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이러한 새로운 초전도체를 제조하기 위하여서는 열처리 조건만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수십만 기압의 압력까지 변화시키는 즉 극한의 상황에서 새로운 초전도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조건이라면 연필심이 다이아몬드로 바뀝니다. 현재 몇 가지 새로운 초전도 물질을 제조하였고, 이 물질들의 새로운 초전도성의 규명의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력
1981년 서강대 졸업 1984년 오하이오 주립대 석사 1985년 오하이오 주립대 박사 1987년­현재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1987년 1월9 0K 초전도체 제조 성공
QST : 어떻게 초전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ANS: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연구원 생활을 할 때 새로운 고온 초전도체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때 재빨리 이 분야에 뛰어들어 초기에 여러 일을 하였습니다. 이후 반년 뒤에 포항공대 교수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때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이 고온 초전도 분야의 물모지였기에 본인이 가장 이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학자가 되었습니다. 본래 전공이었던 빛을 이용한 물질의 성질을 연구하려던 계획이 새로운 초전도의 출연으로 수정이 되었고 결국은 초전도 연구만을 위해 생을 걸게 되었습니다.


QST : 이 분야의 연구를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공부)해야 할까요?
ANS: 글쎄요.. 중, 고등학생들은 따분한 반복적인 암기식 공부를 하지 말고, 많은 책을 읽고, 고민하면서 새롭고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으로 푸는 것은 과학 하는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답이나 도움 없이 문제에 도전하여야 자신만의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이 만들어집니다.


QST : 학창시절 좋아했던 과목은? 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ANS: 수학처럼 재미있는 과목이 없었습니다. 중학교 1~2학년 때 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 문제를 풀곤 하였습니다. 대학교를 전자공학을 하려고 진학했는데, 1학년을 지나고서는 물리학으로 전공을 바꾸었습니다. 물리학이 너무도 재미가 있어, 일생을 물리학에 걸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는 한 순간도 평범했던 적이 없었고, 항상 스릴 만점의 학문의 세계에서 살 수가 있게 되었으니까요.


QST : 학창시절 어려운 점이 있으셨나요?
ANS: 유신 헌법의 체제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대학교 4학년 때 제적을 당하고 물리학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복학 때까지 5년간 어려웠지만 다시 물리학을 시작할 수가 있어 너무도 기뻤습니다. 그래서 물리학에 더 큰 애착을 느끼는 줄도 모릅니다. 한때는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길로 떠났었다고 생각을 하였으니까요.


QST : 이 일의 매력은요? 일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때는요?
ANS: 새로운 진리를 찾는 일은 그 자체가 매력입니다. 과학 모두가 매력입니다. 그런데 물리학 중에서도 초전도 분야는 압권입니다. 이 분야의 일을 하기 시작한 후에는 걱정거리가 없어졌습니다. 초전도 분야에 뛰어들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한 물리 현상에 대해 문제를 풀고, 논문을 낸 후에는 다시 새로운 문제를 찾아 도전을 하여야 하는데, 그 문제 찾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초전도 분야로 옮기고 나서는 매일, 매일이 새롭습니다. 새로운 물리 현상이 끝없이 나타나고, 이 것을 이해하기 위해 온갖 두뇌를 쥐어짜는 일들이 매일 일어납니다. 그 삶 자체가 스릴입니다.


QST : 초전도 분야의 전망은 어떤가요?
ANS: 본인이 이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한 1~2년만 초전도를 하고 본래 전공이었던 고체 분광학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초전도 분야가 유행처럼 갑자기 꽃을 피우다가 금방 사그라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나침반의 발견이 된 이래 수처년이 지난 지금에도 자기에 관한 연구는 계속됩니다. 초전도에 관한 연구는 물리학이 존재하는 한 존재할 겁니다. 왜냐하면 초전도 분야는 물리학의 꽃이기 때문입니다.


QST : 도전하고 싶은 일, 연구분야는요?
ANS: 물리학을 연구하면서 인간이 무엇인지를 끝없이 생각할 겁니다. 그래서 역사나 이 사회의 여러 현상을 계속 주시하면서 살 겁니다. 삶이 다할 때까지 인간에 대한 연구를 하려고 합니다.


QST :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한 말씀 부탁 드려요.
ANS: 과학은 재미있어야 할 수가 있습니다. 과학은 생각하는 학문이지 외우는 과목이 아닙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기 바랍니다. 교과서를 달달달 외울 시간이 있다면, 이 시간을 아껴 새롭고 재미있는 책을 읽기 바랍니다. 창의력은 과학 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기본이 됩니다. 비슷한 수학 문제를 반복하여 풀지 말기 바랍니다. 언제나 새로운 문제를 혼자 도전하기 바랍니다. 옆에서 어린애기들이 엄마의 밥을 받아먹는 것처럼, 주어진 답을 본 후 문제를 풀지 말기 바랍니다. 과학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창의력과 이에 따른 노력과 흥미입니다. 반복된 연습은 인간을 기계의 한 부속으로 만듭니다. 과학자들은 전체를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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