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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잎 형태 유전자발견 목록

조회 : 1482 | 2003-07-01

성함
남홍길
전문분야
과학/공학 분야
직장직무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직업/업무
교수로서 대학생및 대학원생을 교육하고 연구를 지도하면서 주로 식물의 생명현상들을 연구하고 하고 있어요. 생물학 정보 센터 소장으로서는 생명과학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하여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고 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지식뿐 아니라 일반인의 관심이 될만한 생명과학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생물 정보학회 회장으로서는 생물 정보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의 발전을 위해 1,000 여명의 전문가가 모인 생물 정보학 분야의 학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력
1982년 서울대학교 화학과 졸업 1985년 미국 캐롤라이나 대학교 미생물학 박사 1988년~ 현재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1998년 20세기의 뛰어난 과학자 2000명 (영국 IBI 선정) 2000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11월)
QST : 어떻게 이 분야(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ANS: 저는 학부 때 화학과를 다녔습니다. 학부 3학년 때 전공을 생명과학 쪽으로 하려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생명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기본적으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하였고 그보다도 결정적으로는 생명현상의 이해를 통해 생명체란 무엇인가 생명체의 유한성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나는 또한 무엇인가 하는 보다 철학적인 명제를 자연과학적 입장에서 이해를 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QST : 이 분야의 연구를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공부)해야 할까요?
ANS: 생명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게 당연히 우선하고요 길을 지나가다가도 풀 한포기, 동물의 작은 행동, 인간의 사고 방식 등 제반 생명현상에 대해 어떻게, 왜라는 두가지 질문을 항상 하는 습관을 키우는 게 중요하고요. 또한 생명과학 관련 일반 서적, 혹은 생명과학자 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창조의 제 8일 같은 책이지요.


QST : 학창시절 좋아했던 과목은요? 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ANS: 대부분 과목을 좋아했고요. 특히 국어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수학보다는 국어 쪽이 더 편하고 공부하기도 좋았습니다. 국어에서 문장을 분석하고 그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 독해라든지 혹은 어떤 사고를 논리적으로 잘 표현하는 것들을 배운 것은 생명과학의 공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생명과학이 복잡해 보이는 생명현상으로 부터 새로운 생명현상의 질서를 파악해내는 것이고 또한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을 하는 것이 학문의 주요 요소 중의 하나인데 그런 면에서 국어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특정한 과목을 좀 못하니까 혹은 수학을 좀 못하니까 이런 문제 때문에 나는 생명과학을 잘 못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실 필요는 전혀 없어요. 어느 과목에 대한 재질이던 그 재질을 잘 활용하기 나름이니까요.


QST : 학창시절 어려운 점이 있으셨나요?
ANS: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당시만 해도 시골이던 곳에서 다녔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차후에 대학진학을 할 생각을 못하고 고등학교를 실업계로 가야 할 상황이었어요. 당시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결국 인문계 고등학교로 가기는 했지만 그 때 마음이 참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지요. 내가 학창시절 힘들었던 때는 오히려 대학 다닐 때 였어요. 여러 가지로 삶에 대한, 인간으로서 생물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사회 구조에 대한 많은 의문과 방황 속에서 허무로만 치닫고 있었던 때였지요. 그래서 아직도 그 때 학점을 보면 웃음이 나온답니다. 대학 3학년 때까지 학사 경고를 두 번이나 받았으니까요.


QST : 이 일의 매력은요? 일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때는요?
ANS: 새로운 생명현상을 이해하게 될 때, 작은 발견이던 큰 발견이던 여태까지 인간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생명현상을 발견하고 이해했을 때, 복잡하기만 하고 이해가 되지 않던 생명현상이 어느 순간 섬광처럼 이해가 될 때, 그럴 때 전율처럼 오는 지적 희열이지요. 또한 학생들의 성장도 큰 만족이고요. 처음에는 참 답답하게만 여겨지던 학생들이 내 지도를 받은 후에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참으로 큰 보람이고요.


QST : 여가는 어떻게 보내세요?
ANS: 주로 가족과 시간을 보냅니다. 가족과 떨어져 살기 때문에 여유가 되면 가족들과 주로 시간을 보내고, 특히 늦둥이 막내랑 시간을 보내려고 애를 많이 씁니다. 혼자 여유 시간이 날 때는 산책과 시쓰기를 즐기기도 하고요.


QST : 도전하고 싶은 일, 연구분야는요?
ANS: 생명현상을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아주 일부이거나 아니면 현재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이 많이 틀릴 거라는 생각이 자주 들곤 해요. 생명현상을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는 방법론이나 기기, 혹은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이용하여 생명현상을 재조명해보고 싶어요. 생명현상으로 현재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는 노화 분야이고요. 그리고 우리세대에서 할 수 있었던 한계를 극복하고 다음 세대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보람을 느끼면서 과학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면 그도 해보고 싶고요. 그리고 조만간 시집도 하나 내 보고 싶네요.


QST :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을 위해 한 말씀 부탁 드려요.
ANS: 우리에게 한번 주어진 인생이거든요. 한번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의 가치를 좀 더 올릴 수 있는 일,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자신을 확대 성장 시켜보는 일이 단순히 부나 편안함을 찾는 인생보다는 훨씬 가치 있는 일이라고 믿어요. 그런 의미에서 과학은 좋은 분야 중의 하나가 아닐까 믿어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 세상에 누구도 모르던 사실을 자신이 발견하여 인류가 가진 지식의 지평을 본인이 열어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서 또한 그러한 지식이 인류를 위해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이 여러 과학 중 생명과학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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