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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개요

한 세기동안 이용되어 왔던 납활자는 이제 컴퓨터에게 활자매체 문화의 왕좌를 넘겨주게 되었다. 이런 변동이 가져온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한글 서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한 것이다. 영문 서체는 이미 1만 여종 이상이 개발됐지만 한글 서체는 아직 1천 여종을 조금 넘는 단계이다. 또 그동안 맥킨토시용 서체, IBM용 서체 개발이 활발했으나 인터넷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터넷 전용서체의 개발도 시급하다.

업무 내용

하나의 글꼴이 완성되어 나오기까지는 약 6개월의 기간이 걸린다. 먼저 서체 디자이너는 괘선지나 종이에 새로운 글꼴을 뎃생한다. 기본꼴의 형태를 뎃생 한 후에 이들이 각 단어나 문장으로 조합됐을 때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열이 고른가를 점검한다. 이 과정은 약 2개월 정도 소요된다. 다음에는 그 글꼴을 스캔 받아 글자꼴에 관한 각종 정보가 입력된 폰트그라프를 이용해 여러 가지 글자의 모양을 시도한 후 보완, 수정의 단계에 들어간다. 이러한 과정 후 글자꼴의 아웃 라인이 잡히면 약 2개월 가량 또 다시 전문적인 다듬기를 한 후에야 한 개의 새로운 글자꼴이 탄생한다.

필요 적성/능력

낱자 하나 하나가 공간 하나를 차지하는 영문자와는 달리 한글은 자음과 모음, 받침 등 두개 이상의 낱자가 한 음절을 구성하므로 변용이 쉽지 만은 않다. 또한 그 동안 정사각형의 납활자본에 길들여진 기간이 오래 였던 만큼 새로운 발상을 시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각 글자 간의 조형미와 균형미적 감각을 고려해 수백가지의 조합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글자와 씨름을 하는 만큼 세심함과 꼼꼼함, 끈기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 / 자격

현재 서체 디자이너로 일하는 사람들은 주로 전문대나 4년제 대학에서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설사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글자에 관심이 많고 디자인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폰트 업체에 입사하여 기초부터 새롭게 배우면서 폰트 디자이너로의 꿈을 키울 수 있다. 대학에 전공학과가 개설돼 있는 것도 아니고 자격증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 아니기 때문에 전문 학원에서 1년 정도 레터링 과정을 밟으면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 다만 글자에 대한 미적 감각과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필요조건이다.

직업 전망

서체 디자이너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친 다음에는 서체 컴퓨터 디자인 전문회사로 진출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서울시스템, 한돌글자은행, 한양시스템 등 10여곳의 전문회사가 있고, 이외에 컴퓨터 회사 및 언론매체에서 약 5백여명 이상의 서체 디자이너가 일하고 있다. 거의 모든 디자인 분야에선 월등한 능력을 갖추기 전에는 크게 두각 을 나타내기 어렵지만 서체 디자인 분야는 꾸준한 노력으로 승부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 결혼을 한 후에도 얼마든지 병행이 가능한 직업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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